보이지 않는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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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히 남겨진 느낌
그 무엇인가 다가서지
않을 것 같은 모습
바람에 느껴지던
그 꽃의 향기처럼.
아무런 느낌도
향기도 나지 않는 곳에서
한 사람의 향기가
불어온다.
어느 소설속에서
보여지던 그 미향의
느낌처럼.
보이지 않는 향기
그 부드러움이 가득하게
불어온다.
바람의 그윽함이
보이지 않는 향기속의
풍경을 그려놓는다.
그 어느날의 수채화처럼.
*몇 개월 만에 처음 인사드립니다.
방문이 뜸해서 횟수가 늘지는 않지만 잠깐이라도 방문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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