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마침표가 있다.
팍팍 비행기가 떴다.
비행기는 가압류는 되지만 가등기는 안 된다.
그 시절 흑백화면
침대가 있는 풍경
벗은 옷은 속옷이나 겉옷 곱게 접어 내던진다.
담배 피면 입에서 냄새난다.
냄새가 이 공간에서는 문제가 아니다.
삼각형에 !가 갇혀있다.
다시 클릭 한다.
아침나절 계단청소 했는지 몸이 피곤하다.
원인은 수면부족
즐거움 뛰어넘는다.
화면 불량은 음향 불량이 아니었다.
소리 전달하는 선이 문제다.
화면이 일그러지면 얼굴이 괴물 모습이다.
머리 묶는 고무줄 달라고 왔다.
고무줄 없어 묶어 있는 끈을 주었다.
긴 머리카락 춤 멈추고 노래 부른다.
뜯어 놓은 자동판매기 커피 가루 코코아 봉투 묶은
고무줄이 있지만 줄 수는 없다.
끈은 蘭 화분 포장한 금빛 나는 줄이다.
오늘 밤 머리카락이 자는 척하는지 확인해야겠다.
통 그 속을 알 수 없다.
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 법
요새 나가는 사람은 앓던 이 빠지듯
속 시원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다.
비행기가 떴습니다.
누가 탑승했는지 모른다.
거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