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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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만권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659회 작성일 2008-05-16 00:18본문
들꽃으로 누워도
뒤척이는 밤마다
타는 바람의 노래
먹구름이
햇살보다 따뜻한
우리 함께 갇힌 시간들이여
가는구나
긴 날에 겨운 비
무심한 달무리로 풀어지더니
찬이슬에 이 맘은
풀섶에 두고
그대 정갈한 아침을 맞는가
들꽃으로 // 김만권
뒤척이는 밤마다
타는 바람의 노래
먹구름이
햇살보다 따뜻한
우리 함께 갇힌 시간들이여
가는구나
긴 날에 겨운 비
무심한 달무리로 풀어지더니
찬이슬에 이 맘은
풀섶에 두고
그대 정갈한 아침을 맞는가
들꽃으로 // 김만권
댓글목록
김재민님의 댓글
김재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등성이 비구름에 잠긴날
적막을 아우르는 시 한편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