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다가온 신경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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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587회 작성일 2009-06-26 17:16본문
평소에는 찾지 못하고
절실하게 신경 줄 건드리면
그나마 일단락 짓는 행동이 되풀이된다.
오전에 온다던 부킹한 코디는
오후가 되기 전에 찾아와 바쁘고 빠른 손놀림
묘사와 서술 차이점 모르는 문맥의 함정에 매몰돼
공기청정기 속 맨 앞에 가린 생명의 바다
푸른빛 띤 물결 잠재우는 새 바다 부직포로 교환한다.
오전에 오던 고정된 언젠가 못 보게 될
한 두 명의 손님은 오지 않는다.
없으면 그나마 고마워야 핼 사람들
서정과 산문이 뒤섞인 방 문 여 닫는 소리에
끝내 몸 풀게 한 일자 나사 미세한 움직임
문 닫는 소리 죽이고
오후 보다 더한 고요를 불러올 것이다.
차마 손대지 못함에 두려움은 남아있지 않는 것
조용히 일하라고 절룩이는 몸 빠져준다.
일 끝내고 내려온 코디의 볼 살에 늘어진
나이 주머니에 땀방울 스며 이마를 빛내고
조금 높이 있으면 좋으련만 바닥에 항시 높인
위치 그대로의 공기 친화적 동작에 아쉬움
또 물려 거세게 신경 줄 울리는 날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올 사람이 오지 않는 것은
기다림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문 닫는 소리 크게 들리는 방이나 적게 들리는 방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대신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공기청정기 작동 불빛만
어둠에 반사돼
환풍기 끄고 바깥 공기 가까이 다가서려고 나간다.
코디에게 커피 한 잔 못 권한 게 못내 아쉬웠다.
절실하게 신경 줄 건드리면
그나마 일단락 짓는 행동이 되풀이된다.
오전에 온다던 부킹한 코디는
오후가 되기 전에 찾아와 바쁘고 빠른 손놀림
묘사와 서술 차이점 모르는 문맥의 함정에 매몰돼
공기청정기 속 맨 앞에 가린 생명의 바다
푸른빛 띤 물결 잠재우는 새 바다 부직포로 교환한다.
오전에 오던 고정된 언젠가 못 보게 될
한 두 명의 손님은 오지 않는다.
없으면 그나마 고마워야 핼 사람들
서정과 산문이 뒤섞인 방 문 여 닫는 소리에
끝내 몸 풀게 한 일자 나사 미세한 움직임
문 닫는 소리 죽이고
오후 보다 더한 고요를 불러올 것이다.
차마 손대지 못함에 두려움은 남아있지 않는 것
조용히 일하라고 절룩이는 몸 빠져준다.
일 끝내고 내려온 코디의 볼 살에 늘어진
나이 주머니에 땀방울 스며 이마를 빛내고
조금 높이 있으면 좋으련만 바닥에 항시 높인
위치 그대로의 공기 친화적 동작에 아쉬움
또 물려 거세게 신경 줄 울리는 날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올 사람이 오지 않는 것은
기다림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다.
문 닫는 소리 크게 들리는 방이나 적게 들리는 방
아무도 들어가지 않고
대신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공기청정기 작동 불빛만
어둠에 반사돼
환풍기 끄고 바깥 공기 가까이 다가서려고 나간다.
코디에게 커피 한 잔 못 권한 게 못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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