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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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낙필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003-04-12 13:40본문
<튤립>
잊지말아라
네 여린 잎파리를 먹고
내 가슴속 깊이
너를 심는다.
나는 네가 좋아
속으로 너를 키우고
은혜의 물을주며
사랑하며 산다.
움직이지않는 고요..
티끌 하나없는 매끄러움..
소녀같은 몸매..
이슬도 두려워
머물지 못하고 내려 앉는다.
천상의 빛을
내려받아
흉내낼수없는 황홀함
나는 넋을 잃는다.
잊지않으마..
내안에 너를 키우고
사랑하며 사는일이
내 사는 일이란 것을........<숲>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가슴속에 무언가를 심고 가꾸는 일
그것이 살아가는 일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