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 5 - 누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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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은세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275회 작성일 2003-03-15 00:42본문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던 누룽지
혼자 맛있는거 드시는구나 맴돌면
빙그레 웃으시며 입에 넣어 주셨지
꿀맛 같을 줄 알았는데
유년의 추억길을 걷다가
구수한 냄새의 유혹에 빠지면
꿀맛 같은 어머니의 미소가
입가에 잠시 머물다 간다
눌은 밥이 더러워서 남겼다는 막내는
자라서 어떤 추억을 가지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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