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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 산행을 마치며,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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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54회 작성일 2010-03-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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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라지 산행을 마치며,
                                                   
                                                              시몬/김영우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산행인 46명을 태운 탄마 산악회 버스는 지리산 한신계곡 백무동으로 세척평정을 향하여 힘차게 달리고 있었다. 어제 저녁만 해도 억수같이 퍼붓는 비 줄기가 가을바람만 불러놓고 오늘아침 산행 길에는 더욱 맑은 날씨가 상쾌한 등산길을 선사 한다

  한 달에 두 번씩 만나는 산행인 들이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또다시 만날 때마다 항상 반가운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한다. 탄마 산악회가 시작된 그날부터 오늘까지 늘, 만나는 그분들이지만 행여 보이지 않으면 무언가 걱정스럽고 무거운 마음에서 애틋한 아쉬움마저 느껴진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어느 누구도 막을 수없는 세월 앞에서 물줄기같이 흘어 가는 인간이 가야할 길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그동안 긴 세월 속에서 변화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탄마 산악회의 드라마 같은 역사를 되돌아보게 한다, 한세상 한우리 속에서 산을 좋아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는 어디서나 산에서 만난다. 산을 찾아 나무를 찾아 이름 모른 잡초들을 바라보고 노래하는 새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산행을 즐긴다. 자신을 위하여 건강을 지키고 자유로운 여생을 보내기위하여 자연인의 정서를 느끼면서 오늘도 산에 오르고 있다

  2008년 8월21일 마지막 목요일,
탄마 산악회 정기산행 지를 지리산 한신계곡으로 지정했다. 백무동 주차장에서 첫나들이1.2 폭포를 지나 무명폭포 와 가네소 1.2 폭포를 거쳐 오층 폭포까지를 제1코스로 삼았다. 제2코스는 세척평정 대피소까지를 목표로 했다. 산행인 46명중에서 정상 까기는 20여명 정규산악인 만이 등정을 했다. 자신의 의지와 자기싸움으로 정점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짙은 안개와 추운기운에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곧바로 하산을 했다.
정상까지 올라오지 못한 분들은 어지러운 세속을 떠나 맑은 냇물처럼 고운마음으로  사색을 즐기기도 하고 자연을 벗 삼아 신선이 되어보기도 했으리라 생각해 본다.

  모든 공동체의 운영방침은 그 나름대로 특이한 색채를 띠고 있기 마련이다. 지난 우리 탄마 산악회 운영진들도 저마다 잘 운영 해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다지 만족하지 못했다. 새, 운영진들이 구성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련하여 보다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회원들은 바랄뿐이다.
지난 결과가 어떠했던 잘되고 못됨을 탓하는 것보다 어떠한 모습이든 오늘이 있기 까지 이끌어주고 다리를 놓아준 전직 운영진들에게 우리 모두는 더욱 찬사와 감사를 드려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그로인하여 그 초석위에 새집을 짓는 새로운 계회 을 마련 할 것에 대하여 기대 해본다.

  탁월한 리더쉽과 이웃사랑을 우선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의 작은 자의 모습에 기대를 건다. 지배자보다 섬기는 자로서 모든 회원들을 끌어안을 수 있는 풍부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삼은 탄마 산악회 운영진들을 스텝으로 하고 있는 앞날이 기대가 된다.

  참석해 달라고 모여 달라고 부르기에 앞서 서로가 좋아서 보고파지는 애증으로 첫 목요일과 셋째 목요일이 기다려지는 탄마 산악회로 탈박쿰 할 것을 기대하면서 그렇게 되기를 믿고 있다. 정원이 넘치는 산악회, 회원들의 삶이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모임, 취미가 좋아서 한 가족처럼 서로가 그리워지는 모습으로 발전해지는 그날을 오늘 산행을 하면서 느껴본다.

  지리산 백무동 산행에 46명은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무사히 마무리 하게 되어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우리가 바라는 소망을 하느님은 항상 같이하시며 하느님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뜻에 감사를 드리면서 다음 산행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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