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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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석동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67회 작성일 2003-10-31 15:21본문
바람이었구나
주름진 큰 나무 나이만큼 들었던 바람
낙엽이 물고 가자
뺨 붉은 딱따구리 그 주름살 두드려
아픔 빼먹고 그 자리에
꼬리든 청설모 제 갈무리하다 간 후
고요 무거워
움직임 찾지만
개미 마저 겨우살이가
연한 햇살에 낙엽 마르는 냄새만 짙게 흘러
그늘지던 작은 오리 떡갈 싸리 딸기나무
아직 푸른 기 있어
춤 한번 추다 가 곱은데
큰 나무에 살던 바람 빠져
빛 없이 시들어 지것다
노트...오늘 정치와 부의 모습
주름진 큰 나무 나이만큼 들었던 바람
낙엽이 물고 가자
뺨 붉은 딱따구리 그 주름살 두드려
아픔 빼먹고 그 자리에
꼬리든 청설모 제 갈무리하다 간 후
고요 무거워
움직임 찾지만
개미 마저 겨우살이가
연한 햇살에 낙엽 마르는 냄새만 짙게 흘러
그늘지던 작은 오리 떡갈 싸리 딸기나무
아직 푸른 기 있어
춤 한번 추다 가 곱은데
큰 나무에 살던 바람 빠져
빛 없이 시들어 지것다
노트...오늘 정치와 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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