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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의 추억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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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010-03-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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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도봉의 추억
                                                            시몬/김영우

  비가 온다는 소식은 있었으나 뜨거운 햇살을 가려주는 구름이 있었고 서늘하게 부는 바람이 비를 막고 있으니 등산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더욱 가볍게 산길을 향하기가 좋았습니다.

  2009년 8월20일(목) 탄마 산악회는 각호산 삼도봉을 중심으로 8월 정기산행을 떠났습니다. 민족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은 충청, 전라, 경상도를 아우르는 분수령으로 덕유산으로 갈라져 지리산으로 맥을 이루고 있습니다.

  탄마 산악회 회원 33명을 태운 버스는 물한계곡 한천주차장에 10시 반쯤 도착하여 우리는 곧바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황룡사 사찰뒤쪽으로 물한계곡을 따라 민주지산 입구에서 옥소폭포 의룡골폭포 음주암폭포 를 지나 삼마골재를 넘어 삼도봉에 도착 했습니다
 삼도봉은 1176미터이며 3개도를 한눈으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석기봉(1242미터) 민주지산(1241.7미터)로 이어집니다만 우리 일행은 여기까지만 즐겼습니다.

  몆 년 전에도 몆 십년 동안에도 민주지산이나 삼도봉으로 여러 번 다녀왔지만 오늘따라 또 다시 새롭게 느껴집니다.
지난 2007년 12월20일(목요일)에도 삼도봉에서 종산제를 지낸 기억이 납니다.
 횐 눈으로 덮인 산 중덕에서 돼지머리 놓고 잔을 올리며 산신령이나 하느님께 두 손 모아 간절히 비는 모습들이 생생합니다.
그날따라 여러분들의 뜨거운 정성이 함께하여 약 80여만원, 이상의 헌금이 모여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축제분위기로 애틋한 바램의 마음에 눈꽃으로 피어났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노은동횟집에서 뒷 풀이를 했던 추억이 오늘따라 새로워집니다. 함께 산행을 했던 김재용 허찬중 강헌무 와 여러 친구들과도 오늘따라 함께 산행을 하지 못하여 아쉽게 눈앞에서 어른거립니다.

  지난번 8월6일(첫, 목요일) 지리산 뱀사골 산행에서 불의에 사고로 허리를 다쳐 오늘 참석하지 못한 김재용 안드레아는 오늘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얼마나 오늘산행을 아쉬워할까 생각하니 나 역시 가슴이 메입니다.
새마을금고 김홍윤 이사장님께서 중심이 되어 이현숙 총무와 함께 뒷바라지해주신 여러분께 고마움을 드립니다. 특공대를 선두로 하여 7명의 주자들에게 산악대장이 없는데도 잘 안내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태크노에서 김영미 지점장님을 중심으로 부회장과 다섯 명이, 혜여지기 아쉬워 뒷 풀이를 하면서 다시 한번 우의를 다지며 삼도봉의 추억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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