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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 평양에서 옷 벗으셨다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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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36회 작성일 2010-03-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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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방문 기행 
            <주교님, 평양에서 옷 벗으셨다.>
                                                                    김영우(시몬)
 
  반만년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 분단 60여년의 아픔을 겪으며 살아온 오늘, 이 땅에도 봄이 오는가! 철의 장막이 녹아 흐르고 강남 갔던 제비가 다시 찾아 들고 있다.
 
  천주교 작은 형제회 “평화봉사소” 축복식과 “평양 대마방직 합영회사” 준공식을 거행하기위하여 (2008년.10월29일-11월1일)3박4일간의 여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게 되었다.  대북사업에 관련된 경제협력자들과 각계각층에서 오신 257명중에 “한우리” 회에서는 특별이 45명이 방북준비를 하였고 대전에서는 지도신부님이신 호명환(가롤로)ofm 등 8명이 선정되어 이번 북방 여정에 주축이 되었다.

  1219년, 술탄 엘 까멜을 만나기 위하여 안토니아에서 십자군과 회교도 군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아크리아 다미아따로 가는 배를 타고 떠나는 이태리 아씨시의 작은 자 프란치스코 성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드디어 철의 장막 속에 살고 있는 우리 형제들 옆으로 가게 되었다.  11시에 출발하는 전세기 편으로 12시경에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다. 이렇게 가까운 이웃인데 가장 먼 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넓은 비행장에는 국제공항이라고 하지만 고려민항기가 2대뿐이다. 공항 청사 중앙에는 김일성 사진이 크게 눈에 보이고, 그 옆에는 평양공항이라고만 쓰여 있다. 비행기가 도착했는데도 북측검사관의 특별한 확인으로 기내에 그대로 앉자 있어야했다

  창가에 바라보이는 산과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이었으나 어쩐지 스산한 생각이 들고, 높은 산은 보이지 않으며 야산에는 나무들이 별반 없다. 논들에는 추수가 끝난 뒤라서 볏짚만 논바닥에 깔려있다. 물길 따라 펴 있는 갈대는 쓸쓸한 바람에 힘없이 나부낀다.

  . 버스가 평양시내로 들어가는 4차선 도로가에는 가로수의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고, 단풍잎 아래로 걸어가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옷차림은 남루하고 무엇이 들어있는지 저마다 보따리를 울러 메고 또 자전거 뒤에도 실고 어디론지 가고 있다. 낡은 콘크리트 4층 아파트가 도로가에 세워져 있고, 낮은 산에는 과실나무가 심어져 과수원 밭으로 이용하고, 남새밭에는 배추가 파랗게 자라고 있다. 약 15분 동안에 걸쳐 시내로 들어오면서 금수산 기념관을 지나고 아미산 금능 동굴을 통과하는데 전등 하나 없어서 깜깜한 터넬을 통과해야만 했다.

  양각도 호텔에 도착하여 5시 20분경에  33층 6호실에서 호명환(가롤로) 지도 신부님의 집전으로 한우리 회원 7명은 수요일 평일 미사를 드렸다. 평양에 와 첫 번째로 호텔방, 평양의 중심에서 대동강을 내려 보고 철의장막에서 하느님을 맞이한다는 것이 한없이 감회가 깊었다. 나는 지난 날 소, 양육사업차 금강산을 거쳐 이북고성에 갔을 때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님과 함께 횐 눈에 쌓인 금강산을 바라보며 미사를 봉헌했던 그날이 떠오른다. 이렇게 하여 북한 방문 평양의 첫날밤은 대동강의 침묵으로 어둠에서 깊어만 갔다.
 
  두 번째 날(10월 30일 (목요일) 아침 5시에 주교님의 집전으로 미사가 봉헌 되었다. 42층 5호실에 같이 자던 임인수(루치오) 회장과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옆방의 문석기, 임채견과 엘리사벳, 루시아, 헬레나를 깨워 함께 미사에 참례했다. 작은형제회 관구장이신 오상선(바오로)ofm, 대북사업 책임자이자 한우리 지도신부이신 김찬선(레오라르도)ofm, 주교회의(민화위) 총무 한정관 신부님과 한국 카리타스총무 이창준 신부. 오명환(가를로)ofm, 김권순(바오로)ofm, 김정훈ofm, 오수록ofm, 이재성ofm 등 사제와 수사님, 또한 영원한 도움의 수녀 이순옥 오미경 수녀님, 박문수ofm,conv 신부님 등 모든 분들과 다른 신자들도 참석하여 주교님 침실에서 엄숙히 봉헌 되었다. 김정수 수사님의 사진 촬영으로 더 좋고 더 많은 추억적인 역사를 만들고 있었다.
 
  대동강 쑥 섬에 우뚝 솟은 양각도 호텔에는 평화의 일꾼들이 찾아들어 평양에서 특급이라는 46층의 호텔이 금방 민주공화국의 못자리로 변하였다. 지난밤에 내린 비는 여기 저기 고여 있고 광장 마당에는 곳곳에 빗물로 지도를 그려 놓고 있다. 손님을 태워서 떠나려는 대형 버스는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으며 하루의 일정을 재촉하는 안내원들도 무언가 의심 적한 표정으로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한다. 시간은 자꾸만 가는데 모두가 떠날 생각을 아니 한다.
  양각도 호텔 광장 옆 언덕 둑에는 떨어지는 낙엽이 쓸쓸이 나르고 푸른 대동강 가에 떠있는 작업 배는 모래 채취하느라고 아침부터 목을 놓아 울고 있다. 저 멀리 백두산 정상에 서서 보아도 내려다보이는 양각도 호텔광장에는 단정하게 차려입는 평화의 사도들이 광장을 메우고 있었다. 유독이 특이한 옷을 입고 평양 천지에 온 눈길을 집중시키는 하느님의 모상이신 주교님이 그 가운데 계셨다. 천사의 날개인양 붉은 주교님의 옷은 평양 천지를 눈부시게 하고 있었다.

  신앙의 자유를 누르지 못한 막스 레닌의 사상에 휩 쌓여 벽을 쌓고 한평생을 살고 있는 북측 형제들에게는 오늘의 이광경이 너무나 두려웠을 것이다. 가을단풍이 계절에 물들어 낙엽 지는 자연의 법칙 속에 살고 있는 남측이나 북측의 모든 이들이 오늘의 현실에서 유한한 인간임을 인식 하고 있기에 우리 모두는 하나 되어가는 길을 스스로 느껴가고 있었다.

  오늘의 일정은 평양대마방직 합영회사 준공식을 축복하는 날이다. 그런데 버스가 떠나지 않는다.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서 백두산 찬바람이 우리들의 가슴에 살얼음을 내린다. 그 이유인즉 주교님이 준공식에서 축복할 축사 원고에 문제가 생겼고 아름다운 음악 반주를 못하게 하며 주교님의 제복을 문제 삼아 협상의 위기에서 시간을 재촉하고 있었다.

  대북선교 담당이시며 평화봉사소 책임자이신 김찬선(레오나르도)신부님께서는 더욱 발걸음이 빨라졌다. 북측대표자와 주교님사이에서 중재하시는 그의 임무는 사랑 그자체인 신뢰의 발원이며 이해 그 자체 이였다. 지금 급변하고 있는 오늘의 위기는 오직 주교님의 결정에서 모든 일이 맡겨져 있다. 체제가 다르고 생각이 같지 않은 양측에서는 누군가 자신이 양보하지 않고 서는 질서의 실마리를 풀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었다.

  “예수 십자가에서 옷 벗기심을 묵상 합시다.” 십자가의 길 제10처에서 이루어진 예수님의 순수한 순종은 온 세상을 구원하셨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모습 이었다. 오늘 주교님의 옷 벗기심은 바로 육화하신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는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 였다. 주교님의 순수한 웃음으로 허락하고 받아 드렸기에 결국 2시간이나 피를 말리는 시간이 지연되었지만 다음 일정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느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 북측 경제 협력 관으로부터 국방위원장까지 보고가 되여 결재 과정에서 협상 끝에 우리주교님께서는 주교 옷을 벗고 일반 옷으로 바꾸어 입으시고 나서 그제 서야 모든 버스는 출발을 했다.

  평양시 선교구역 영제동 방직거리에 자리 잡은 평양대마공장 합영회사에 드디어 도착했다. 우리를 받아 드리는  근로자들과 북측 대표단은 반갑게 맞이해준다 비로소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먼저 본사 대표이신 김정태(요한)회장께서 인사와 축사가 있었고 순서에 따라 북측 대표 축사로 진행되는데 우리주교님의 축사와 축복이 빠졌다. 미리준비한 장엄한 음악연주도 삭제되었다. 일정이 바뀌고 계획이 취소되는 바람에 취재진들은 앞을 다투어 취재하고 더욱 열을 내어 사진도 찍어댄다.

  우리일행은 행사를 마치고 공장 참관을 했다. “평양대마방직합영회사”는 안동대마방직 김정태(요한)회장과 북측 새별 총사회 리명준 총회장과의 결의로 공동투자(약 3천만 달러)하여 평양에 합영회사를 설립 운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평양대마 방직은 4만5천m2의 부지에다 500여명의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고 600만평의 농장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공급 할 것과 공장 생산가동에 맞추어 총 2천만평 규모의 대마를 재배하여 공급 할 것으로 합의를 해 놓았다. 그리고 모든 생산품은 중국과 유럽에 전량 수출 할 것이고, 남측에도 거래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추어 작은 형제 회에서는 ‘한우리 회’의 협조를 받아 “평양평화봉사소”를 건립했으며, 사업적으로는 근로자들이나 이웃형제들에게 식사제공과 의료봉사와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편의를 주고자 현지에 선교사를 주둔시켜 상주하면서 형제 적 교류와 복음 선포에 앞서 행복나누기를 우선적으로 할 방침이다.

 오늘 평양 현장에 와본 평화봉사소 에 는 주방도 잘 시설되었고 식당탁자와 걸상도 여러 명이 한자리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평양 평화봉사소 축복식과 평양대마방직 합영회사 준공식에서 주교님의 축사와 더불어 음악연주로 축가를 부르며 하느님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거룩한 예식을 진행하려고 사전계획을 하였는데 결국은 주교님께서 옷을 벗으시고 축사도 삭제되는 과정을 웃음으로 받아드리시어 새로운 역사를 이어 나가지는 주교님의 지혜에 우리는 그대로 감탄하수밖에 없었다.

  셋째 날(10월31일,금요일) 오늘은 백두산을 관람 하는 날이라서 일찍 부터 준비를 했다. 아침 4시에 일어나 33층 주교님 방에서 5시에 미사봉헌을 했다. 오늘은 오상선(바오로)ofm 관구장님께서 미사집전을 하신다. 거룩한 미사를 집전하신 신부님의 강론에서는 신뢰회복을 요지로서 강조하셨다. 불신과 불목으로 갈라져 살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에서 남과 북이 형제적 사랑으로 신뢰할 수 있는 사회로 되돌리기 위하여서는 우리 프란치스칸  들의 몫이며 꼭 해야 할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힘을 주어 말씀하셨다.



 
  11월 1일(토요일) : 마지막 넷째 날 ! 오늘은 사실 평양 평화봉사소 축복 식을 하기로 일정이 잡혔었다. 그런데 계획이 바뀌고 일정이 변경되어 장춘성당으로 가서 미사봉헌을 하게 되었다. 주교님께서 옷을 벗은 대가라고 할까?... 오늘일정은 좀 여유가 있어서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양각도 호텔 32층 호텔 방문을 활짝 열어 대동강 물을 보고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그러나 대동강 푸른 물은 짙은 안개로 덥혀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얼마나 눈물을 흘렸기에 그 얼굴 보이지 않으려고 숨어버릴까. 얼마나 많은 시련으로 깊은 사연이 있기에 안개마저 감싸줄까? 대동강은 말없이 맑은 공기에 업혀 운무를 타고 나의 창가로 다가와 소리 없이 속삭인다.

  아침성무일도를 바치고 짐을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했다. 호텔 룸에서 8시에 마지막 아침식사를 하고 9시에 두 팀으로 나누어 경제협력팀은 공장 시찰을 가고 우리 신자들은 장춘성당으로 행하였다. 장춘성당은 평양시내 청년거리와 새살림거리 안에 선교구역인 대신동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버스는 성당 마당 안으로 2대가 들어갔다 그리고 바로 대문을 닫아 버린다. 마당가에는 감나무가 3그루 있는데 빨갛게 익은 감이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많이 열러 있었다. 성당 마당에 나온 장춘성당회장 김영일(시몬)과 정철웅(프란치스코)이 우리를 맞이해준다. 그들의 반가워하는 악수 속에는 애틋한 하느님의 사랑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성당으로 들어가니 성수대가 없다. 제대 뒤 중앙에는 십자가가 없고 그 자리에 예수님의 사진이 걸려있다.  그 밑에는 성작 함이 있는데 불이 꺼져있다. 오른쪽 벽에는 성모님이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사진이 부착되어있고 왼쪽 벽에도 성모성심 사진이 붙어있다. 그 아래에는 성가 번호판이 붙어있고 중앙에 나무로 된 큰 제대가 있고 독서대가 그 옆에 놓여있다. 그리고 양쪽 옆벽에 14처는 조각 그림이 붙어있고, 그 위에는 전등이 두개씩 부착되어 불을 밝히고 있다. 신자들의 의자는 장궤하는 의자로 되어있으며 약 2백여 명의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성당이다. 대전교구 유흥식(나자로)주교님의 집전으로 잘 준비된 성가대의 연주에 맞추어 입당송으로부터 미사가 엄숙히 거행되었다. 여러 신부님의 보좌를 받으며 감회와 뜨거운 환희로 매 마른 이북 땅 평양의중심 장춘성당에서 하느님의 복음이 온천지로 퍼져나갔다. 주교님은 강론에서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하시고 한참을 침묵으로 결국은 눈물을 보이셨다. 우리 모두도 미사 중에 함께 흐느끼며 어쩔 수없이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그간의 일정의 차질과 주교님의 옷 벗김을 당하심과 특히 북측형제님들의 어려운 생활을 생각하면서 모두는 한 마음이 되어 한없이 흐르는 눈물은 대동강 물보다 더 깊이 흘러났으리라 느껴진다. 주교님의 장엄축복으로 북녁 땅에 살고 있는 모든 형제들에게 하느님의 축복과 장춘성당에 성모마리아의 사랑이 넘칠 것을 기대하고 교황님이 이 땅에 오실 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장춘당 철문을 나왔다

  우리일행은 방북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보았고 많은 것을 느끼었으며 많은 것을 이해해야  되겠다고 다짐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길을 걸어가는 어린아이를 보고 신부님이 사탕 한 개를 주었는데 안내원이 그것을 보고 잽싸게 가서 그 사탕을 아이에게서 도로 뺏어 오면서 신부님을 나무란다.  그 신부님은 아무 말도 못하고 잘 못했다고 사과만 되풀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느님의 한 형제인데 한민족의 아들딸들인데 한 핏줄을 타고난 우리들인데 이렇게도 멀리 살았기에 서로 간에 우애도 없었고 사랑도 매 마른 땅에서 우물을 찾았나본다 이번 일정을 통하여 금수산 기념관도 보았고 만경대 김일성 탄생지도 관람했으며 옥류관 에서 평양  냉면도 맛  보았다 또 서해관문 남포항도 보았고 평양에서 특급인 고려호텔에서도 식사를 해 보았다. 민족의 정기를 이어받은 백두산 등정도 했으며 삼지연 광장에 횐 눈을 밟으며  하느님 앞에 면사보를 쓰고 이 나라에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는 백두산 천지도 바라보았다.

  이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횐 눈 덮인 백두산의 설경같이 마음속 가슴깊이 선물로 받은 북한의 자료들을 이제 풀어놓고 우리서로  지혜롭게 주교님의 모범 따라 웃음으로 신뢰회복을 구축해 갈 것이다.

  방북 3박4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6시에 출항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이동해야할 우리들은 너무나 아쉬워 자꾸만 뒤를 돌아다보았다. 예약할 수없는  이 길을 또 보고 또 바라본다. 이번 여정은 꼭 한번은 보아야만 할 우리들의 삶이었다. 옛말에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했다.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이해가 빠르다. 는 말이 실감이 간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사랑으로 풀어 나가느냐가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 하면서 평양을 다시 뒤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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