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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18회 작성일 2011-04-25 09:31본문
새봄 맛
海印/허혜자
봄바람
살랑살랑
물오른 나무
연두빛 돌고
복숭아, 벚꽃이
봉오리 맺어 피었다
노점(路店) 옷가게
연분홍 블라우스가
바람에 나부낀다
살랑살랑
물오른 나무
연두빛 돌고
복숭아, 벚꽃이
봉오리 맺어 피었다
노점(路店) 옷가게
연분홍 블라우스가
바람에 나부낀다
봄도다리
쑥국이
새봄 맛이다.
쑥국이
새봄 맛이다.
2011-04-05.
나무들에게
海印/허혜자
海印/허혜자
연산홍
옥향나무
옥향나무
웅덩이 물
길러다가
오늘 2011년4월10일
옥향 7그루
연산홍 22그루
너희들을 심었다
길러다가
오늘 2011년4월10일
옥향 7그루
연산홍 22그루
너희들을 심었다
흙비 내리고
방사성 비가
오더라도
방사성 비가
오더라도
부디부디
아름답게
꿋꿋이
잘 자라다오
아름답게
꿋꿋이
잘 자라다오
푸른 하늘에
태양이 비추고
태양이 비추고
맑은 비가
촉촉이 내리는
촉촉이 내리는
평화로운 세상이
오거던
오거던
그 때
기억해 다오
한
여자 시인이
여자 시인이
너희들을
정성으로
가꾸었다고.
정성으로
가꾸었다고.
시인 허혜자
20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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