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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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성기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630회 작성일 2003-02-08 09:22본문
봄에 한 사랑
김 성 기
사랑은,
나의 눈빛이
그대 가슴에 불시착하며
노오란 떡잎으로 움트고,
그대 가슴을 풀어헤치며
햇빛을 깊게 마시고
사랑은 녹색 잎으로 자라나
한 장... 두 장...
그대의 야윈 가슴을 덮는다.
수밀도 사이로 맺히는 땀 방울은
목마른 사랑의 가지를 달래고
그대가 흘리는 눈물은
잎새 위에 아침 이슬방울처럼 앉는다.
이제는,
벅찬 사랑이 몽우리 끝에 맺혀
작게 손짓하는 목련으로 피어나
그대에게 하얀 미소를 보낸다.
김 성 기
사랑은,
나의 눈빛이
그대 가슴에 불시착하며
노오란 떡잎으로 움트고,
그대 가슴을 풀어헤치며
햇빛을 깊게 마시고
사랑은 녹색 잎으로 자라나
한 장... 두 장...
그대의 야윈 가슴을 덮는다.
수밀도 사이로 맺히는 땀 방울은
목마른 사랑의 가지를 달래고
그대가 흘리는 눈물은
잎새 위에 아침 이슬방울처럼 앉는다.
이제는,
벅찬 사랑이 몽우리 끝에 맺혀
작게 손짓하는 목련으로 피어나
그대에게 하얀 미소를 보낸다.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속삭이는 듯한 음성...
좋은 시
시를 맛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