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유감(遺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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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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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97회
작성일 2004-08-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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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유감(遺憾)
詩/전승근
현관 문 나서다
귀뚜라미 한 마리
발에 밟혔다.
가을의 작은 이야기 하나
발아래 스러져 버린다.
그렇게
작은 그리움이
내게서 떠나가면
그 그리움을
이제
어디에 두고 살아야하나!
詩/전승근
현관 문 나서다
귀뚜라미 한 마리
발에 밟혔다.
가을의 작은 이야기 하나
발아래 스러져 버린다.
그렇게
작은 그리움이
내게서 떠나가면
그 그리움을
이제
어디에 두고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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