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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엔 그대를 사랑하는 호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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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 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16회 작성일 2005-02-13 14:09

본문









내 가슴엔 그대를 사랑하는 호수가 있답니다

시 손근호

내 가슴엔 그대를 사랑하는 호수가 있답니다
그대 이름이 있는 동안 늘 잔잔한 물결을 만듭니다

나의 가슴에 호수를 넘어, 물결이 험난히, 위협하는 배경이 넘나들 때
한 아름 팔 벌려 나의 착한 호수에서 그대 이름 노닐어서 행복하다 합니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따뜻한 가슴으로 그대를 감싸며
그대 이름은 아지랭이의 따뜻한 김이 모락 피어납니다

열심히 만드는 오늘에 나의 잔잔한 호수에서
그대 이름, 소녀의 이름으로 따스히 떠 있길 바랍니다

내가 살아온 길이만큼, 그대 이름이 행복 하길 비는 건
그대를 잃고 평생을 나의 착한 가슴이 폭풍의 호수가 될까 함입니다

그대를 잃고 어떤 한나절, 사람인지라 꾸벅 졸 때
꾸벅 잠드는대 울어버리는 착한 가슴의 두려움이 무서운지도 모릅니다

내 가슴에 착한 물결이 호수 잔잔히 흔들며
그대 이름, 소중한 나의 사랑이 노닐어 행복하기 바랍니다

그대가 살아 있는 한 잠깐의 눈붙임에 내 눈꼬리엔 피곤함 꼬리 자욱이 남을지라도
나의 눈물꼬리에 행복함은 내 착한 가슴에 그대 이름 따스히 남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쪽지 한 장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자신의 가슴에 한 사람을 사랑 하는 호수가 생기게 된다.


이별은 그래서 힘든 것이다. 그 커다란 호수에 사랑의 물 조차 다 말라 버린 가슴이 헹하니 비어 있는 공허함에 미치도록 힘든 것이다.



한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 하고 난 후.. 텅 빈 호수에 다시 채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으로 한 사람을 사랑 했든 사람은 새롭게. 이전 처럼 사랑한다는 것이 다시 읽어 본 시나리오의 허전함 처럼 괴롭기만 하다. 이별은 그래서. 사람에 가슴을 술로서 채우게 하기도 하고 담배로서 채우기도 하면서 하루를 어렵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을 닮은 사람을 찾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어디선가 그사람은 외롭게 방황 한다.


배경음악과 대사(영화 노트북)



xx




댓글목록

손 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 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시인님... 마음 속에 호수같은 사랑와 진실적인 눈물 말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에너지의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덧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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