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장 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1,081회 작성일 2005-07-03 20:33

본문



 장    마 / 詩.박 태 원



계곡을 휘감아 돌아
바쁘게 길을 재촉하는 너.

무엇이 그리도 좋아
덩실덩실 춤을추며
흔한 눈 인사도 나누지 않고 떠나가는가.

며칠전만 해도 너를 기다렸는데
이젠 너를 보내고 싶다.

네가 짖굿은 짓 안하고
고이 머물러 주는것 고마운 일.

하지만
구름속에 해바라기 얼굴을
기다리는 탐스러운 수국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으니
얘야 ! 미안하구나.

몇날이 지나 다시 내릴때
거친 방망이 질 해대지 말고
수줍은 아가씨처럼 고운 잎새에
사뿐이 내려앉아 꽃잎을 어루만져 주다가

방긋 고운미소  띄우며 인사해주고
길 떠나면 얼굴마다 환한 웃음꽃 이어라.

댓글목록

문학발표 목록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