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쓰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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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0건 조회 1,044회 작성일 2005-07-18 12:09본문
시를 쓰는날 /詩.박 태 원
시를 쓰는날은
태양이 둥실 떴으면
좋겠습니다.
시를 쓰는날은 이왕이면
바람소리도 살짝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몽당 연필에
침발라 또박 또박 썼다가
맘에 들지않아 지우고 또 지워서
노우트가 구멍이 나도
당신의 마음이 흠뻑 젖도록
시향이 진하게 울어나는 그리움과
핑크빛 감도는 진한색깔 따끈한 걸 로
꽃 쟁반 받혀 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면은...
시를 쓰는날은
태양이 둥실 떴으면
좋겠습니다.
시를 쓰는날은 이왕이면
바람소리도 살짝 실었으면
좋겠습니다.
몽당 연필에
침발라 또박 또박 썼다가
맘에 들지않아 지우고 또 지워서
노우트가 구멍이 나도
당신의 마음이 흠뻑 젖도록
시향이 진하게 울어나는 그리움과
핑크빛 감도는 진한색깔 따끈한 걸 로
꽃 쟁반 받혀 님께 올려 드리겠습니다.
며칠만 기다려 주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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