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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안갑선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003-07-10 20:59

본문

상습적 사랑 

詩  안 갑선

그대를 만나기 이전부터
나는 바람이었습니다.
물결 속에서 훌쩍이고 있는 것은
인연의 늪으로부터 흘려야 하는
당신의 운명적 눈물입니다.
차라리 바람이 되기보다
떨어져 쌓이는 그대의 아픔을
물이 되어 안고 싶었지만
담을 그릇이 없는 빈 마음입니다.

나는 바람일 수밖에 없었고
물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대는 눈물을 거둘 수 없었고
또 하나의 상심을 떨어트리며
흐느끼고 있습니다.
심하게 흔들어 놓은 사랑은
아물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신음하지만
둘래 둘래 아랑곳 없이 바람만 불다가
어느날 살아질까 고심중입니다

댓글목록

이민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민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은 항상 사랑하기위해 몸부림하는것처럼,와다니는것,언제나 섧고 섧어 오가는 것,맴돌다 가는 것,..님의 시로 제가슴이 울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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