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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全裸)에서 빈허(貧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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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이민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03-07-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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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全裸)에서 빈허(貧虛)/李旻影(이민영.행복한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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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둥과 비가 먹구름이 되어 하늘로 치솟고 안개속의 대지는 어둠과 흑탕물과 홍수로 묻혀 하늘로 치솟고 격정은 회오리 바람이 되고 함성은 광풍노도의 질풍이 되어, 어둠이 주는 극한의 고통도 사람들의 회한도 세상사의 질곡도 성가신 일들도 희노애락도 삼켜버리고는 다 쓸고 간 남은 자리는 아무도 채울 수 없는 빈자리 허허롭고 때로는 외롭고 고독하여 온통 적막함으로 맑아진 명경의 지수에 어느날 밤을 새운 기도로 내 숨쉬는 소리 조차 어두운 때는 섣달 그믐의 제야에 어느 시골 한적한 계곡 속의 밤12시에 산송장이 생전의 한을 다못잊어 선채로 웅크리고 바람도 사시떨던 울음을 울고 가던 곳에 밤12시에 그러나 지나니 나의 아침이다 맑다 어느 참이랴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듬성이다가 제 갈 길에 바쁘게 지나가고 밤도 지나가도 봄도 지나가고 모두가 일터로 돌아 서고 저 마다의 소임에 흑흑거리던 날의 낮12시 하늘은 맑게 빛나니 티 한 점 없는 고요 있는 그대로의 태초 평화만 남고.인자만 남고.맑고 밝은것들만 남아 그것은 수없이 바랬던 우리들의 염원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맑음 그대로의 나를 순수 그대로의 나를 2003.3.18. 이민영.사랑의 시인 *나는 이글의 제목 선정에 고심했다. 전라全裸는 있는 모습이다. 맑음.있는.그대로.순수가 이 詩의 생명이다. 한때 全裸에서 공허空虛를 생각했다. [空虛=있는=빈이다,빈은 너무 맑다 그래서 부족하다,시에는 話者의 메세지[작은 진리]가 필요하다. 詩의 내용을 충족하기에는 그래서 貧虛로 했다.빈허=부족함 가난은 나를 주어버린 부족이다.가난은 富의 상대어이다 스스로 貧함으로 상대를 富하게 하는 사랑의 단어이다 이가 부처님의 자비.그리스도의 사랑.철학의 思와 통한다. 부처님의 가르킴은 無慾生과 無念이며 기독교는 소망과 信心이지만 더 나아가 자비와 사랑을 설파한다. 이는 세상의 이치이고 세상이 가려는 목적=共同善이다. 그래서 부족함을 택했다.전라의 貧 나의 詩心상태 이 과정을 의미한다 그래서 순수와 通한다.=全裸에서 빈허로 ---이민영드림

배.경.음.악 Oblivion / Astor Piazzolla Violin : Gidon Kre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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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삶을 안내하는 톨스토이의 인생독본(人生讀本)

만일 사람이 외면적인 세상 문제에만 번민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유일하며 참된 내면적 세계의 문제에 골몰한다면 얼마나 그 사람의 생활은 훌륭한 것이 될 것인가! 그때에 모든 외면적인 세상 문제도 가장 좋은 해결을 얻게 될 것이다.
출처:마음을 살찌우는 글/ michell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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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랑은 행복과 사랑의 세상을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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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 종웅님의 댓글

김 종웅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무더위가 지나고 나면 지리산 등정을 해야겠어요.능선에 서서 걸어온 길을 돌아다 보며 갈길을 셈하여 봐야 겠어요.
성긴체념들도 때로는 그리운 법이지요.좋은 여름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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