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 우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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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성재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1,108회 작성일 2003-08-08 11:06본문
- 박새 우는 마음 -
( 그대 그리움)
전 성 재
기나긴 시간 당신을 그립니다
세월 마저 산 허리 돌아올땐
온 몸이 시려 옵니다
오늘도 문 밖엔
그대 그림자만 서성이고
동구 밖 살구 나무위 박새는
언제나처럼 머리 조아리며
당신이 보고파 울먹입니다
그대여,
살아 있다는 건
삷이 어디론가 가는 것이며
죽음이 내게로 다가 온다는 것입니다
목 빠지게 세월을 삼키고
기다림에 책장을 넘겨봐도
할일 없는 내일은 오건만
그대 그림자는
내 마음에 아픔만주고
오늘도 세월을 삭힙니다.
( 그대 그리움)
전 성 재
기나긴 시간 당신을 그립니다
세월 마저 산 허리 돌아올땐
온 몸이 시려 옵니다
오늘도 문 밖엔
그대 그림자만 서성이고
동구 밖 살구 나무위 박새는
언제나처럼 머리 조아리며
당신이 보고파 울먹입니다
그대여,
살아 있다는 건
삷이 어디론가 가는 것이며
죽음이 내게로 다가 온다는 것입니다
목 빠지게 세월을 삼키고
기다림에 책장을 넘겨봐도
할일 없는 내일은 오건만
그대 그림자는
내 마음에 아픔만주고
오늘도 세월을 삭힙니다.
댓글목록
이수진님의 댓글
이수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삶과 죽음 사이에 그대가 있고 사랑이 있고...지금은 그리움뿐인 세월...가끔은 정말 그것뿐인 듯한 내일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