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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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여규용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300회 작성일 2003-02-11 10:45본문
- 비 개인날 오후 -
바람소리 비구름 되어
산아래로 줄달음질 합니다.
요란한 흙탕물 흐름이 내 격한 마음을
더욱 아프게 조여 오는 군요.
그 절절한 그리움이
이제는 아픔을 간직한 딱딱한
딱정이로 자리 잡습니다.
아물어 가는 상처러면 더할수 없이 좋겠지만......
먼산으로 엷은 햇살이
그런 내 마음을 달래고 갑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파오기 시작한 가슴이 오랜 세월을 흘렀지만
아직도 그 아련한 아픔은 사그러 들줄 모릅니다.
솔가지 사이로 언듯 스치는
어린시절 추억을
여름 햇살에 젖은 옷 말리듯이
그렇게 살그머니 잊을 수만 있다면..........!
이렇게 화사한 날
행복이라는 이름표를 달수 있겠지요.
2002 / 9 / 1 / 여명
바람소리 비구름 되어
산아래로 줄달음질 합니다.
요란한 흙탕물 흐름이 내 격한 마음을
더욱 아프게 조여 오는 군요.
그 절절한 그리움이
이제는 아픔을 간직한 딱딱한
딱정이로 자리 잡습니다.
아물어 가는 상처러면 더할수 없이 좋겠지만......
먼산으로 엷은 햇살이
그런 내 마음을 달래고 갑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파오기 시작한 가슴이 오랜 세월을 흘렀지만
아직도 그 아련한 아픔은 사그러 들줄 모릅니다.
솔가지 사이로 언듯 스치는
어린시절 추억을
여름 햇살에 젖은 옷 말리듯이
그렇게 살그머니 잊을 수만 있다면..........!
이렇게 화사한 날
행복이라는 이름표를 달수 있겠지요.
2002 / 9 / 1 /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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