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여규용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952회 작성일 2003-02-17 10:02본문
- 가을밤의 꿈 -
등잔불
그림자 아래로
구름에 노을빛 물 들듯이
가을이 온다.
심지를 돋구어
불을 밝히고 세월의 주름살을
어루 만진다
뒤 뜰 문지방 아래서
밤을 지키는 귀뚜라미 소리
또 다시 내 여린맘을 흔들고 있다.
밤 이슬 소리없이
달빛과 춤을 추고
어느새 나는 또 내일이라는 꿈을 꾼다.
가을밤
꿈이 익어가는 소리를 듣는다.
조용히 내 마음속 등잔불의
심지를 돋운다.
2002 / 9 / 5 / 여명
등잔불
그림자 아래로
구름에 노을빛 물 들듯이
가을이 온다.
심지를 돋구어
불을 밝히고 세월의 주름살을
어루 만진다
뒤 뜰 문지방 아래서
밤을 지키는 귀뚜라미 소리
또 다시 내 여린맘을 흔들고 있다.
밤 이슬 소리없이
달빛과 춤을 추고
어느새 나는 또 내일이라는 꿈을 꾼다.
가을밤
꿈이 익어가는 소리를 듣는다.
조용히 내 마음속 등잔불의
심지를 돋운다.
2002 / 9 / 5 / 여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