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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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지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2,851회 작성일 2003-01-30 04:53본문
글/ 강 지산
수면을 가르며 달려드는 안개의 끝에는
절정에 다 다른 하늘이 섬으로 살아있다
섬은 파도를 타고 점점이 살아나는 혼령
스스로 닥아와 정제되지 않은 원석이 되고
너와 나를 연결하는 또 다른 통로가 되어준다
미세한 진동 속에서 감지되는 꿈툴됨은
태동을 준비하는 씨앗의 소망으로 남아
혼자서는 소리낼수 없는 겨울 위에서
아슬아슬한 꿈을 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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