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외로움을 쥔 주먹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541회 작성일 2007-05-29 09:10

본문

외로움을 쥔 주먹에게

손근호

외로움을 지니고 사는 사람이
이 세상에 반이고
그 반에 자신이 그 속에 속한다 한다

이층에 올라 가라
창문을 열고 아래를 보아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잘 보아라
외롭다고 힘들어 하지 마라


헹하니 비어 있는 공허함에 미치도록
괴로워 하는 존재들 앞에선

네가 움직이지 못 할 시점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은 태어 날때 주먹을 쥔다
외로움을 쥐는 것이다
죽을때사 그 주먹을 편다
그제사 외로움을 놓는 것이다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
사랑아 사랑아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5-30 13:43)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
사랑아 사랑아...
사랑 안에서도 주먹 쥐고 사는 사람들, 가도 가도 끝없는 여정인가 봅니다.
아름다운 시.. 뵙습니다. 꼭 쥔 주먹.. 한 번쯤 펴 보시는 사랑 가득한 날 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세상 도시의 인구는 늘어 걷기에도 좁은데,
얼마 전 뉴스에 의하면, 도쿄의 1,200만 여인 중 그 안의
4분에 일은 독신 가족이라 합니다. 날러 외로운 세대가 늘어 갑니다.
사랑에 굶주린 인구가 늘어갑니다. 한 손은 먹을 것을 한 손은 어진 접촉을 바라고 있습니다.
<네가 움직이지 못할 시점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말 그러한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의 탯자리를 벗어나는 순간
외로움을 쥐고
희로애락에 휘둘리다
피안의 끝 영원한 安息을 확인하고서야
天刑처럼 질긴 외로움을 놓는...

아~
사랑아
사랑아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외로움 안고 살아가지요 ..
외로움과 주먹은  한세월 살아가는 동안 절친한 친구인가 봅니다
오랜만에  글 뵙고 갑니다 건안다복하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 날입니다.

문학발표 목록

Total 71건 1 페이지
문학발표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2007-05-29
70
詩는 나의 연인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2007-02-15
69
詩의 자유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2007-02-14
6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07-02-13
6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06-10-21
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2006-10-19
6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5-08-10
6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5-06-20
63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2005-05-06
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5-02-02
6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5-02-01
60
이별 화석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4 2005-01-30
5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2004-07-24
58 손근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6 2003-12-04
57 손근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53 2003-12-0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