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4월 2주 추천시]새벽 이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댓글 2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03-04-02 08:40

본문

새벽 이슬 / 조은세


밤 새 무슨 일이 있었나
새벽 이슬 톡톡 터지며
먼저 일어 나겠다고
저마다 아우성이네

나긋나긋하던 이파리
허리 아프다고 울상 지으면
일렬 종대로 늘어서서
소곤소곤 속닥속닥

해님은 겁쟁이
밤에는 숨고
달님은 잠꾸러기
낮에도 잠만 잔다

약 올라 인상 쓰는 해님
화나서 눈 흘기는 초승달
영롱하던 눈 감고
잠자는 척하는 이슬 방울

창밖을 내다보던 시인이
향기 나는 말이 아름답다 하니
깊어지는 봄 밤에 새싹들
숨소리나 더 들을 걸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풀잎에 맑게 맺힌 이슬을 직접 보는 듯
생생함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글. 잘 보았습니다

조은세님의 댓글

조은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떻게 하나요?
오타가 있어 수정을 하고 나니...
죄송합니다.

문학발표 목록

Total 54건 1 페이지
문학발표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4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05 2003-05-09
53
댓글+ 2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6 2003-04-29
52
어머니의 사랑 댓글+ 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7 2003-04-14
열람중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67 2003-04-02
50
씀바귀 댓글+ 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24 2003-04-10
49
산책 댓글+ 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41 2003-04-01
48
春雪 댓글+ 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8 2003-03-31
47
3월의 봄 댓글+ 2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41 2003-03-29
46
짝사랑 댓글+ 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54 2003-03-28
45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7 2003-03-27
44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47 2003-03-26
43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8 2003-03-25
42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79 2003-03-24
41 조은세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26 2003-03-22
40 조은세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83 2003-03-2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