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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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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백계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401회 작성일 2007-08-31 11:33

본문

미술시간

동시 / 백 계림

친구 얼굴 그리다가
볼에
콧물이 떨어졌어요.

소매 끝으로 닦아내다 
검은색 물감 번져
친구 얼굴
아프리카 사람 되었어요.

내 친구가
보면 화 낼까봐
새로운 도화지에

예쁘게 그렸어요.

*******************************************************

 뽑고 나서 평론

동심에서 끄집어 낸 착상이 고와서


봄날, 미술 시간, 옥수수 수염.

세 편을 신인상 단선 작으로 추천한다.
동시를 읽으면서 천진난만한 어린이를 만나는 기분이다
동시를 쓰는 데 중요한 것은 동심에 푹 젖어서
시를 쓸 수 있어야 하는데  백 계림 씨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과 어린이
의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동시를 쓰는 것 같다.
미술 시간에  친구의 얼굴을 그리다가 콧물이 흘려서
소매로 닦으려다가 친구의 얼굴에 검은색 물감이 번져
아프리카 사람 되었다는 발상은 어린아이의
눈높이가 아니고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모티브를
형성하고 있다. 친구가 보면 어쩌나 염려하는 마음에서
새로운 도화지에 다시 친구의 얼굴을 더 예쁘게 그리는 순진한
어린 친구의 마음을 (미술 시간)을 통해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봄날)은 마치 동화 같은 한 폭의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화를
그려냈으며 (옥수수 수염)은 할아버지의 수염으로
묘사하면서 심정을 표현한 점이 좋았다.

(심사위원) 이창수 양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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