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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난 연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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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심재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439회 작성일 2007-10-3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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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만난 파울로 코엘로의 연금술사
 
아주 오랜 옛날에도 연금술은 있었다.
내가 태어나기이전에 더 오랜 나의 조상이전부터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인간은 영원한 것에 대한 영혼의 막연한 꿈과 희망을 찾으려 하였다
손쉽게 부를 찾으려 쇠를 변형시켜 보다 값나는 금으로 바꾸려 하는 허망 된 생각을 갖고 있던 사람의 마음.
연금술은 욕심을 부리는 삶이냐, 마음을 다스리는 정신적 삶이냐 로 대별 할 수 있다
납으로부터 금을 만들어 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
허황된 마술을 믿고 얼마나 많은 인간이 실습과 고난을 거쳤지만 결국 금은 만들어 지지 않았다.
그래도 그들은 금에 매료되어있었고, 황금이라는 보물에 한정되었던 패러다임을 변형하지 못했기에 실패하였던 것이다.
20세기 초에 와서 만들어 낸 연금술은 모래를 연금하여 얻어내어 인간을 쉽게 안내하고 생활하도록 해 주는 최첨단 연금술로, 과학발전을 빠르게 현대과학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연금술이 반도체인 것이다.
연금술사가 되기 위한 방법은 우리 주변에서도 정해진 것들은 찾으면 얼마든지 안내서로 존재하고 있다.
인간의 정신세계를 찾아 연금술사가 되기 위한 길을 안내하는 마크 툽 이라는 단어처럼.
연금술이란 자아현실의 목적을 두고 정신세계를 넘나드는 것 즉, 마음을 찾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은 양면성이 있는 사고뭉치에 불과하다.
물질을 주제로 살 것 인지, 정신을 주체로 살아갈 것인지 방향 설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연금술이 갖고 있는 콘텐츠는 삶 자체가 인간의 생각과 사고를 다르게 하여 악과 선이 나타나게 되는 것  처럼.
선한 사람이 대장장이라면 생활필수품이 생산될 것이고, 악한 사람이 대장장이라면 무기를 만들어 전쟁이 끊임없이 이어져 인간이 피폐해지게 될 것 이다.
연금술사를 펴낸 파울로 코엘로는 인간이 삶의 길을 가는데 필요한 것을 두 가지로 나타내 주었다.
산티아고를 내세워 연금술을 득하는 과정에서 가르침은 “행복이라는 아름다움만 가까이 하지 말고  숟가락에 담겨있는 두 방울의 기름을 쏟지 않도록 하라“ 즉 연금술사가 되려면 편견을 버리라는 것 이다.
이 세상은 인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물질(양치기, 점원생활, 생사의 길을 벗어나기 위한 연금술에 의한 눈속임 등) 의 필요성에 대한 현실성을 인정하고 있다.
마음공부에는 안내자와 보다 높은 경지의 스승의 가르침의 필요성을 주장하였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자기성찰로 마음의 금강석을 찾아내는 방법을 표현하였다
산티아고는 석가모니가 그러했듯이, 무화과나무 밑에서 연금술을 과감하게 벗어내 던졌다.
그리고 정신세계에 다가서 본 우주의(하나님의 세계?) 이치를 마음을 통하여....
저자인 파울로 코엘로는 환희와 기쁨, 희열을 금강석과 각종 금은보화라는 사물로 표현하였다.
또한, 파울로 코엘로의 주제는 산티아고가 주 하나님의 사도로서 고행 후에 맞아들인 구원의 기쁨을 맞이하는 과정을 말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불교적 가르침인 금강경에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와 應無所主而生其心 修處作主 의 뜻을 연금술사라는 책으로써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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