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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가시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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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551회 작성일 2008-07-07 16:53

본문

독가시치 전설
            //정 재 철

천년 묵은 이무기마냥
어둑하고 축축한 바다 그런 곳에
독가시치가 산다고 한다.
바람에 익숙한 아낙들은
그를 두려워하여 따치라고 부르기도 했다.
가시마다 메니큐어처럼 독을 쳐 바르고
웃어대는 그런 고기다.
먹물 같은 바다에서 조차
아무도 그를 불러 세우지 못한다.
물길이 그리 급하지 않는 그믐날 밤
사람들 사는 마을로 내려와
우물에 독 한바가지를 뿌려놓고
사람들 독에 취할 때까지 기다린다.
마을 구석구석에
독이 낭자하게 퍼지면
씨이익하고 음탕한 웃음을
웃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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