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것에 만족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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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2009-10-08 11:55본문
목소리 없는 화면은 답답하다.
물 흐르는 소리가 나지 않는 산은 산이 아니다.
험준한 산에도 길이 있다.
통화는 이제 그만
내려줘
화면이 밝지 않아 조명이 안 좋군.
왜 갑자기 노란 옷을 입어
새벽에 마신 술이 이른 아침 속이 답답하다.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그만둘까
이것 말고 하나가 남았어.
마저 보자
찾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찾을 수 있는 것
산속에서 길을 찾았다.
어둡기만 하다.
불빛을 찾는군.
하늘과 땅
나뭇잎이 거려진 하늘
낙엽에 덮인 땅
보이는 것은 볼 수 있다고
“야” 소리 친 깨지는 음성
지워진 음성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오후 5시까지만
그때부터 성경 필사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4장
발가락은 벽에 닿는다.
선풍기는 돌아가지 않는다.
밖은 대낮이다.
소녀는 손목시계를 차지 않는다.
핸드폰이 뜨겁다.
어제의 프로야구 성적을 기억하지 말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역시 최고군
기다리면 나와
물 흐르는 소리가 나지 않는 산은 산이 아니다.
험준한 산에도 길이 있다.
통화는 이제 그만
내려줘
화면이 밝지 않아 조명이 안 좋군.
왜 갑자기 노란 옷을 입어
새벽에 마신 술이 이른 아침 속이 답답하다.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그만둘까
이것 말고 하나가 남았어.
마저 보자
찾으면 어떻게 해서든지 찾을 수 있는 것
산속에서 길을 찾았다.
어둡기만 하다.
불빛을 찾는군.
하늘과 땅
나뭇잎이 거려진 하늘
낙엽에 덮인 땅
보이는 것은 볼 수 있다고
“야” 소리 친 깨지는 음성
지워진 음성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오후 5시까지만
그때부터 성경 필사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4장
발가락은 벽에 닿는다.
선풍기는 돌아가지 않는다.
밖은 대낮이다.
소녀는 손목시계를 차지 않는다.
핸드폰이 뜨겁다.
어제의 프로야구 성적을 기억하지 말자.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야
역시 최고군
기다리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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