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소풍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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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예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2건 조회 2,144회 작성일 2003-04-04 15:03본문
먼 소풍 가는 길에
글 / 예진
먼 소풍 가는 길에
우린 무얼 가지고 갈 수 있을까.
김밥 싸고
과자 가득 사서
동무들과 니누어 먹어야 할까.
멀고 먼 곳으로
소풍 가는 날
과자도 김밥도 소용없겠지.
빈손 빈 마음으로
홀로 먼 소풍 길을
나서야 되겠지.
먼 소풍 가는 길에
가슴 속 추억 하나
간직하고 갈 수 있을까.
사랑 가득 담아 갈 수 있을까.
먼 곳으로 소풍 가는 날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겠지.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스러운 자식도
아무도 소풍 길에
따라 갈 수 없겠지.
지금은 젊지만
멀고 가까운 시간에
우리 모두 먼 소풍 길을
나서야 하겠지.
2003 ,4, 4 ,
글 / 예진
먼 소풍 가는 길에
우린 무얼 가지고 갈 수 있을까.
김밥 싸고
과자 가득 사서
동무들과 니누어 먹어야 할까.
멀고 먼 곳으로
소풍 가는 날
과자도 김밥도 소용없겠지.
빈손 빈 마음으로
홀로 먼 소풍 길을
나서야 되겠지.
먼 소풍 가는 길에
가슴 속 추억 하나
간직하고 갈 수 있을까.
사랑 가득 담아 갈 수 있을까.
먼 곳으로 소풍 가는 날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겠지.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스러운 자식도
아무도 소풍 길에
따라 갈 수 없겠지.
지금은 젊지만
멀고 가까운 시간에
우리 모두 먼 소풍 길을
나서야 하겠지.
2003 ,4, 4 ,
댓글목록
이창윤님의 댓글
이창윤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 세상에 다녀가는것이 소풍인지
저 세상으로 가는것이 소풍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것은, 오고 갈때 모두 빈 손이라는 겁니다
예진님의 댓글
예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맞습니다. 모두 떠나가는 날은 빈손인데도
사람들은 온갖 것들을 손안에 움켜 쥘려고
발버둥을 쳐지요.
저 부터도 그렇구요.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