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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행사, 포루치운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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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458회 작성일 2010-03-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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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로운 행사, 포루치운쿨라

800여 년 전에 이태리에서 거행했던 행사를 오늘 대전 목동(수도원)성당에서 “프란치스코 를 따라가는 영의에 순례자”란 주제아래 형제들이여 “다시 시작 합시다”로 거룩한 축일을 마련하였습니다.

오늘의 행사는 이태리 움부리아 지방 아씨시에 있는 작은 성당인 “천사들의 복된 마리아”성당을 포르치운쿨라 라고 합니다. 성프란치스코는 교황 호노리오 3세로부터 포루치운 쿨라에 전대사를 받으시고 8월2일 첫날 작은형제회에서 순례자들의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전대사의 특전을 받으려 하나 아씨시에 올 수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교황들은 전 세계의 모든 프란치스칸 성당으로 이 행사를 확대하였습니다.
1988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교황호노리오 3세로부터 포루치운쿨라 전대사 축일을 풍요롭게 했음을 상기하면서 고령으로 전대사를 확인하였습니다.

전대사의 특전을 받으려면 지성(至誠) 정화(淨化) 은혜(恩惠)에 합당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은혜를 받기위한 공로를 쌓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받는 자의 겸손과 정성스런 태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하여 100일 정성을 바치곤 했습니다.
불가에서는 스님께서 좋은 법문을 듣기위하여 3천배 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전대사를 받기위해서는 정성스런 마음을 가져야 하고 실제로 정성을 바쳐야 합니다.

8월 1일 저녁까지 특전미사를 봉헌할 대전 포루치운 쿨라 목동(수도원)성당에 도착해야 합니다. 밤 9시부터 다음날인 8월2일 새벽4시까지 밤새도록 기도하고 고백성사도하고 영성강의도 들어 내적 정화를 합니다. 그리고 전례 지침에 따라 성대한 미사를 봉헌합니다.

포루치운 쿨라 전대사의 은혜를 받으려고 전국에서 프란치스칸 1,2,3회 가족과 러시아에서 오신 형제들과 함께 약 600여명이 참례한 거대한 행사였습니다. 특히 도보순례를 통하여 회개의 새로움을 간직하면서 프란치스칸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제1코스인 광평동 성당 쪽과 제2코스인 서대전역 등 각 지역별로 입성한 순례자들의 모습은 목동 포로치운쿨라을 더욱 풍요롭게 하였습니다.
서울 성북동 작은 형제회 소속 프란치스코 수사님들은 4일이나 걸려 1번 국도를 걸어서 오느라고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저 멀리 이국땅 러시아에 수사님 두 분과 수녀님 두 분 그리고 러시아인과 한국유학생 등 15명은 러시아에서 속초를 통하여 들어와 감곡에서부터 도보로 5일 간을 걸어 이곳까지 순례를 했습니다.

김찬선 레오나르도 신부님께서는 영의 활동을 통해 거룩한 행사를 착안하시어 내 고향 포루치운 쿨라 대전 목동(수도원) 성당에서 큰 뜻을 시작하셨습니다.
이번 축제에 총책임을 맡으신 이병우 루까 신부님을 중심으로 모든 분들이 협조하고 노력을 아끼지 안했습니다.
호명환 가로로 신부님은 수도원을 몽땅 개방하여 편의를 제공하여 주셨고 우영성 목동 성당 주임신부님께서는 6-7백 명의 침실과 식사를 준비하셨고 행사뒷바라지를 다 하셨으니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또한 국가형제 회 총 봉사자인 조철언 아오스팅과 대전지구형제 회 문석기 뽈리까르뽀 회장님을 위시하여 계획하고 봉사하신 평의원들에게도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프란치스칸 순례자들이 전대사의 은혜를 받으시고 거룩한 행사를 마무리하며 귀가하는 뒷  모습을 바라볼 때 꼭 날라 가는 봉황새와 같아 보였습니다.

오늘의 포루치운쿨라 행사는 내년을 기다리며, 프란치스칸 들은 회개의 운동으로 순례의 길이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2008년 8월 2일. 사도바오로의 해를 맞이하여***

                      대전지구 형제회 리포터 김영우(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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