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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못 (渴馬淵) 성지순례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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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92회 작성일 2010-04-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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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못 (渴馬淵) 성지순례
                                                            김영우(시몬)ofs

오늘은 즐거운 날, 샛별 대학생의 날입니다.
또한 5월은 성모성월의 달, 아름다운 장미꽃 한 아름 성모님께 바치는 달입니다.
마음 다 바쳐 성모의 노래를 부르는 신앙의 꽃향기가 웃음으로 퍼져 나갑니다.

전민동 샛별 대학생 124명은( 2009년 5월 6일 (수)요일) 순교성지 갈매못을 찾아 성지 순례의 길을 떠났습니다.
순교자의 뜻을 받들어 묵상하며 조용히 찾아간 아름다운 해변 가, 성지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영보리에  도착, 곧바로 11시30분 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서울에서오신 가르멜 수도원 재속회원들, 천안 원성동에서오신 레지오 단원들,
서울 성서봉사자와 각 지방에서 순례오신 여러분들과 함께 합동 미사봉헌에 참례했습니다.
저마다 간절한 지향을 봉헌하며 엄숙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환난과 핍박 중에서 순교로 믿음 지켰네” 가톨릭성가 286번을 시작으로 순례자미사가 봉헌 되었습니다.
갈매못 주임이신 오명관.베네딕도 신부님께서 집전하시고
두 분의 신부님이 보좌하여  성대한 미사가 봉헌 되었습니다.
부활의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순교정신을 순례자들에게 심어주셨습니다.
오늘이 나의 생에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순교의 정신으로 봉헌하는 미사전례가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넓고 푸른 바다에는 갈매기가 나르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애환을 안고 있는  안면도가 멀리 바라다 보입니다.
이곳 오천항 순교성지는 우리나라 마지막 박해인 병인박해(1866년)때 600여명의 신앙선조들이 목숨을 내던진 곳입니다.
한국교회의 처참했던 순교 사를 생생하게 증거 해주는 땅이기도 합니다.
세분의 프랑스 성직자와 두 분의 회장님이 1866년 3월30일 군문효수를 당하신 곳입니다.
치명일기에 의하면 다섯 분은 성인품에 오르시고 다섯 분은 순교자로 기록되어 있으며 수많은 무명 순교자들의 피가 젖어있는 처형장이 갈매못 성지입니다.
 
- 1925년부터 이곳이 성지로 관리되어 1975년에 순교비가 세워졌으며 1999년 9월 16일에 성당과 사제관과 수녀원 그리고 강당이 완공되어 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형장(刑場)으로 택한 것은 바닷가 모래사장 이었습니다.
샤를르 달레 “한국천주교사”하권 434페이지 하단 제5권. 병인박해...란 주제에서 5분의 순교자와  5섯 분의 성인을 모셔놓았습니다
-박베드로  -손치영사도요한 -이영중 -이 발토로메오 -임운필 5섯 분입니다.

1) 다불뤼안 안토니오 주교(1818년-1866)
당시교구장 계승권이 있는 부주교님이었는데 1866년 3월7일 당시교구장이었던 장 베르네주교님이 순교하시자 곧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이 되었다. 그리고 교구장이 된지 24일 만에 (1866년 3월30일성금요일)이곳에서 순교하셨다.

2) 위앵 민 루가 신부 (1836- 1866)
다블뤼 안 안토니오 주교님이 잡혔던 날 주교님이 자수하라는 편지를 갖고 온 신자의 뒤를 쫓아온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주교님과 오메트르신부님과 함께 수교하셨다.

3) 오메트르 오 베드로 신부(1837년-1866)
수원 뱀공에서 전교하다 주교님의 자수하라는 편지를 받고 거더리로 나와서 자수하여 주교님과 함게 순교하셨다.

4) 황석두. 루가 회장님(1812년-1866)
주교님의 복사요 회장이었던 연풍사람 황석두 루카는 주교님과 함께 순교하셨다.

5) 장기주.요셉 회장님(1802년-1866년)
경기도 수원 느지지 사람으로 1826년에 세례를 받고 신학교설립과 식량공급을 위하여 농사를 지었다. 천주교 신자임을 증거하며 갈매 못으로 끌러와 순교하십니다.
1984년 5월6일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의도에 따라 시성기념을 기리기 위하여 1985년 7월에 세운 순교성인비와 순교 복자비 가 나란히 세워져 모든 순례 객들의 가슴에 신앙의 문을 열어주십니다.

순교자의 노래 소리가 지천에서 천상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 마당에서
 저마다 순교의 사랑에 빠져 발길이 매였으나
멀리 파도소리가  다시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이별의 손 짖을 하고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공주로 향하여 정지산 터넬을 지나 금강 다리를 건너 청소년 문화 쎈타 광장에 내렸습니다.
충남개통 100년이란 웅비탑을 바라보며 “충남 새로운 출발“이란 슬로건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우리 샛별대학생 들은 한 자리에 모여 않자 오순도순 오늘의 이야기들로 꽃을 피웠습니다.
언제나 성지순례는 우리들의 짧은 신앙심을 더욱 성숙시켜주었으며 공동체 의식을 심화 시켜주었습니다.
본당 교우들과의 친교를 다지는 유일한 길잡이로 생각하고 고마움을 느껴왔습니다

오늘 이렇게 이끌어주신 이경열 베드로 본당 주임신부님과 원장 수녀님,
그리고 학장님과 봉사해주신 각반에 선생님들,
다시한번 고마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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