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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축일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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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37회 작성일 2010-04-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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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당신부님, 영명축일을 지내며
                                                              김영우(시몬)

  오늘은 교황 주일이며 교황 베네닉도16세께서 2008년 6월28일 부터 그 다음해, 6월29일 까기 성 바오로의 해로 선포하시어 모든 교우들에게 전대사의 특전을 부여하신 마지막 주일입니다. 특히 이날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의 대축일 이며 본당신부님의 영명축일 미사를 봉헌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이경열 베드로 본당 주임 신부님은, 우리본당에서 은퇴하신 김동욱 바오로 신부님을 모시고 4천여 신자들로부터 본당 교우들의 정성어린 물적 예물과, 영적예물로 뜨거운 환영을 받으셨습니다.

  영적 예물 : 미사=2.435번. 영성체=2.435번, 묵주=16.025단, 주모경=6.665번, 회생=2.145번, 화살기도=4.392번, 사제를 위한기도=6.239번 을 봉헌하였습니다. 3-4학년 전례와 율동부 학생들의 춤과 꽃다발 증정은 더욱 감동스러웠습니다.지난 2009년 1월 22일(목)에 오신 이경열 베드로 신부님은 성파울루 성 김대건 한인 본당에서 사목활동을 하시다가 우리 전민동 본당으로 부임해 오셨습니다.

  보좌신부님이신 안성준 도미니코신부님과 은퇴신부님과 함께 거룩한 미사를 봉헌하셨습니다. 축일을 맞이한 본당 주임신부님의 강론은 간단하게 어느 신부님의 시를 읊어주셨습니다.
사제들을 위하여 사제가 그립다 / 사제가 옆에 있어도 그립다 / ......등

  신부님께서 부임하시어 첫 미사를 집전하신 날은 연중 제2주간 (1월24일) 금요일, 였습니다. 10시30분 평일미사를 봉헌하고 이날의 복음(마르3.17-19)을 묵상하면서 예수님께서 12사도들을 선택하시어 그들의 삶과 오늘우리들의 보잘것없는 삶을 바라보게 하는 말씀으로 강론이 이어 졌습니다. 서로 신뢰하고 친교로서 다 같이 살아나갈 때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길 것이라고 첫 만남에 대한 말씀이 있었습니다.

첫날의 강론을 통하여 이 땅에 이교회에서부터 복음 선포가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보좌신부님과 미사를 집전하시면서 한 번도 강론을 하지 않는 때가없었고 세상 삶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으로 비유를 들어 교우들의 가슴에 씨앗을 심어주셨습니다.
  여러분 중에 미친 사람을 보셨습니까? 미친 사람은 행복 하겠습니까? 불행 하겠습니까? 이렇게 강론을 시작하십니다. 선생이 학생에게 50에서 10을 빼면 얼마가 남느냐, 그러면 20에서 10을 빼면 ...? 여러분 기적을 본 일이 있습니까? 하시며 또는 개미와 코끼리의 예화, 거북이가 뱀에게 잡아먹히는 이야기 등, 태양과 달이 서로 자기주장만 하는데 바람이 와서 해결해주는 은유적인 말씀, 머리 깍은 이발사의 비유,  벼랑 끝 소나무에 매달린 어느 의심 많은 사람의 비유 등, 너무나 소박한 비유가 어린이를 에게 사탕으로 마음을 사로잡듯이 온통 형제자매님들을 거미줄로 꽁꽁 묵어버렸습니다.

  또한,장례미사를 드리는 3가지의 이유 첫째, 신자와 죽은 자와의 통교를 위하여, 둘째, 기도 하기위하여, 셋째, 부활 할 것을 위하여, 이렇게 분명하게 의미를 되새겨주시는 강론에 모두들 멍하니 정신을 잃는 때가 많았습니다.

  일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전민동 본당교우들에게 성숙한 신앙생활로 정체성을 확고히 다져주신 신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영명축일을 맞이하신 김동욱 바오로 은퇴신부님께도 영육간의 건강을 빕니다.
  본당 전체 살림살이와 전례집전을 위하여 밤 낯으로 수고하시는 어머니 같은 세분의 수녀님! 이 자리를 빌어서 애틋한 사랑에 고마움을 드립니다.

  본당 지하 홀에서 두 분의 신부님을 위하여 영명축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삼페인 과 폭주 터트리는 소리는  하느님의 귓전을 기쁘게 했으리라 느껴집니다.

  특별히 오늘 큰 본당잔치를 위하여 또 언제나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사목 회장님을 주축으로 한, 모든 신심단체 회원들과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시는 본당 신자여러분들에게도 하느님의 축복이 항상 함께하시어 모두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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