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곬인생(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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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858회 작성일 2010-06-04 11:34본문
외곬인생
운해 박 규 일
누렁이 앞세우고 비탈밭 쟁기질에
오늘도 외곬인생 등지개 벗삼는다
허리는 굽었을망정 떳떳한삶 한평생
자식들 모두키워 도회지 다보내고
노부부 오순도순 정다운 말년길은
누렁이 새끼두마리 자식인양 돌본다
문열면 솔바람이 가야금 연주하고
뙤약볕 내리쬐면 흰구름 춤을추네
골짜기 흐르는물도 뒤질세라 한곡조
댓글목록
海印/허혜자님의 댓글
海印/허혜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 평생 떳떳한 삶을 누리는
노부부의 말년 길..........
자연을 벗 삼는 아름다운 시조
감명 받고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