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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자연 휴양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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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295회 작성일 2010-06-3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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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자연 휴양림을 찾아서
                                                              시몬/ 김영우

고요를 깨트리는 보슬비가 소리 없이 옷깃을 적시는 유월의 오후,
우리 가족은 나들이하기로 뜻을 모았다.
미국에 살고 있는 둘째아들 요한이 부산에서 올라와 형제들과 함께
금강 휴양림을 찾아 관람하기로 했다.
짙푸른 산들이 비단 안개 속으로 숨어들고 비에 젖은 휴양림 방문객은
오늘따라 발길이 뜸해서 마치우리들만 초청받은 느낌이 들었다.

충남 공주시 반포동 도남리 금강 자연휴양림( 산림환경 연구소)를 찾아 갔다.
매표소 앞에 차를 세우고 입장표를 구입하려고 큰아들 요아킴이 말했다
저의 어머님은 유공자이시고 아버지는 노인 이십니다. 라고 하니까.
알겠다는 뜻으로 우리가족 7명 모두를 무료입장으로 안내 해준다.
국가에서 유공자 대우를 해 주는 것을 체험하면서 복지국가로 접어든
우리나라에 고마움과 감사를 드렸다.

입장을 하자 곧바로 충남 산림환경 연구소에서 파견 나온
숲 해설사인 신선희 여사께서 우리를 안내한다.
산림박물관 제1실 숲속으로 가는 길부터 제6전시실까지 다양한
숲에 대한 전시를 관람하며 상세한 설명을 들려준다.

 우리가 산에 가면 누구나 청솔모를 볼 것이다.
청솔모의 이름은 원래 청서(靑鼠) 이다 그러나 우리는
청솔모, 청살모, 청설무라고, 보통 부른다. 외국에서 들어온
이 청솔모가 다람쥐를 잡아먹어서 다람쥐가 없어진다고 말한다.
그런데 다람쥐와 청솔모는 동일한 동물로서 공존하며 활동 한다고 한다.

청서는 다람쥐 과에 속하는 동일한 동물이고
다람쥐는 1962년도에는 2천 마리를 일본으로 수출을 했다
어느 때는 1년에 약 30만 마리의 다람쥐를 포획하여 수출을 하는데
1마리당 1~2딸라40센트까지 수출 한다고 한다.
청서(靑鼠)는 1년에2~3번씩 한번에 2~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다람쥐나 청솔모나 모두를 우리가 보호해야할 동물들이다.

사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숲속의 쉼터, 구름다리, 연못, 숲속의집,
산림 휴양관을 관람했다
양용수원으로 가는 구절초 길을 거닐면서
오늘 유월의 푸르름에 젖어보고, 가을이오면 붉은 단풍에 물들어보기도 하고
정겨운 이 숲길, 자연의 고귀함도 느껴보고 신비에 젖은 친구 함께 노래하며
우리 서로 신선의 옷 입고 봄 나비 되어 훨훨 날고 싶었다.

 대전에서 가까운 공주근처에  조용한 휴양림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금강 자연 휴양림엘
가족과 함께 탐방하는 것도 생활정서에 좋은 활력소가 되었다.

 우리만 즐기기엔 너무나 아쉽기에 다시 뒤돌아보고 또 보고
이슬비 내리는 초여름, 낭만의 발길을 조용히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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