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등단작가이시면 빈여백 동인이 가능 합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고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암남공원( 岩南 Am Nam Pork) 나들이 -수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2,061회 작성일 2010-08-08 08:14

본문

  암남공원( 岩南 Am Nam Pork) 나들이
                                                                  시몬/ 김영우

  꽃샘추위가 우수 경첩이 지난 3월5일 주말에도 봄나들이 상춘객들의 옷깃을 여민다.
횐 갈매기가 손님맞이에 바빠질 송도해수욕장을 지키면서 공중 써커스를 한다.  그 길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동백나무가 줄지어있고 산책길 오고가는 발자취를 새겨주는 암남공원이 있다.
  송도 해수욕장이라 하면 금빛 모래알속에 알알이 추억을 새겨진 부산의 명승지로 기억할 것인데 암남공원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이 든다.

  아들 넷을 낳아 길으며 교육시켜 장가보내면서 다복하게 살던 나의 고향 부산.!
병아리 같은 어린 아들을 어머니 품속에 달고 송도 해수욕장을 즐겨 다닐 때 그 시절에는 이곳을 혈청소(동물검역소)라고만 알았었다  그때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일반인들이 통제되어 그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 별 없었다. 다만 지금까지도 국립 수의 과학검역원 부산지원으로 존재하고 있고  세월이 흘러 지금은 시민공원이 되어 나들이에 좋은 쉼터가 되었다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일원 진정산 일대 17만여 평에 약 1억년전부터 형성된 퇴적암과 원시림 100여종 자연 상태가 군락을 이루었고 현재 원시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1997년 4월 20일에 완전 개방되었다.

  천혜의 자연공원 산과바다가 어울려진 산책 도로를 약1시간정도 걸으면 삼림욕으로도 효과적이다.
동쪽은 부산항 남항이고 서쪽은 감천항이다. 남쪽에는 멀리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다도해가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걷으면 마치 신선이 구름을 타는 산뜻 한 기분이 든다.

  곱게 핀 동백꽃이며 봄바람에 파릇이 움터 오르는 나뭇가지 흔들리고 내일이면 목련화 함박웃음으로 젊은 여인들 손짓 할 것이다.
환상에 사로잡혀 나의발걸음이 이곳에 멈추게 한다. 기암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하늘의 웃음소리 만들고  부셔지는 파도 따라 포말 짓는 횐 물결은 창공에 구름다리를 놓는다. 휴게광장 주변에는 작은 섬들이 하얀 등대를 안고 갈매기들 불러 모아 둥지를 튼다.
  공원 내에는 14점의 조각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에 인상적인 작품이 기억 속에 눈길을 끈다. 국내작품으로 이영준 선생님의 “잃어버린 시간”란 주제로 말馬를 작품화 해놓았는데 현재의 문명, 문화, 시간, 등에 대한 생각을 말에 비유하여 형상화 한 작품이다. 즉 말은 작가 자신이며 말의 하반부는 문화를, 상반부는 문명을, 내면은 시간을, 상징한다는 조각이었다. 인상 깊게 가슴에 담았다.

  송도 와 암남공원 중간 큰 거리 옆에 송도공원 숱 불 갈비집이 있는데 수입 갈비 살 고기 이지만 아주 한우와 다름없이 맛이 있다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우리가족 모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산책을 즐겼다.

  바다가 넓은 주차장 옆에서는 낚시 하는 사람들이 군데군데 자리를 지키고 푸르다 검은 바닷물은 파도가 넘친다. 수평선 넘어 멀리 이스라엘 사해나 홍해바다. 미국 맨하탄 허더슨 강을 안고 있는 태평양바다 하와이의 훌라 춤을 즐기는 바다 일본 시모노새키를 연결시켜주는 바다가 영도다리 밑에 흐르는 바닷물과 한 몸이 되어 추억을 안고 암남공원 절벽에서 나를 맞이한다.

  출렁이는 푸른 바닷물을 바라보면서 상념에 잠겨 지난 나날들을 되새기며 바닷가 포장선술집에서 소주잔에 부산나들이의 추억을 마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문학발표 목록

Total 5,585건 15 페이지
문학발표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375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10-08-25
5374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7 2010-08-23
5373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2010-08-19
5372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7 2010-08-14
5371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5 2010-08-10
5370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10-08-09
5369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2010-08-08
열람중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2010-08-08
5367
春川, 댓글+ 1
이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10-08-03
5366
북천 메밀꽃 댓글+ 1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2010-08-02
5365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2010-08-02
536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10-07-23
5363 이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9 2010-07-23
5362 박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2010-07-22
5361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2 2010-07-2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