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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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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727회 작성일 2010-09-03 14:19

본문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윤 기 태
오늘따라 불현 듯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 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척에 계시는데도 안부 자주 여쭙지 못함이
죄송스러워 오늘은 꼭 전화를 드려야지 하면서 또 하루를
보내고 맙니다

만사 재쳐두고 전화번호를 누르니 뚜~뚜 발신음이 들립니다
행여나 건강이 좋치 않으시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가슴 조이는데
여보세요, 누고 하는 어머님의 힘찬 목소리가 전화기에 들려옵니다

오늘은 괜찮으신 것 같습니다 어머니 저 막내 입니다 죄송 합니다
자주 찾아뵙지못해서,...예 야야, 괜찮다 내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말거라
난, 잘있다 너거들은 잘있나 예, 저희들은 잘있습니다 그람 됐다 하시는
어머니 목소리를 듣는순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당신의 불편함을 내색 한 번 하지 않으시고 앉으나서나 주무실 때 빼고는
자식걱정 하시는 우리 어머니 참 고맙고 감사합니다

야야, 니 전화 받을라고 그랬는지 엇 저녁에 내 꿈에 니가 내 뒤를 졸졸
따라 다니면서 니 학죠 다닐 때 용돈조라고 했던 것처럼 말이다
꿈땜 야무치게 했다 그자, 어머니 건강히 잘 계십시요

우리 어머니께서는 지금 여든이 넘어셨다 그리고 3년전에 양쪽다리에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하시고 난 뒤, 걸음걸이가 자유롭지 못해 요양원에
위탁 관리를 하고 계신다

항상 가슴 한 곳이 미어지는 것 같아 불효를 저지르는 죄책감이 내 마음을
옥죄이지만 현실이 나를 슬프게 함을 어찌 할 수 없어 ,사시는 동안
전문가의 보호 속에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어머니 너무너무 사랑 합니다 
   
부언설명: 사실 적으로 표현 하기위해 어머니 말씀을 그대로
              옮겨 적었음을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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