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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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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355회 작성일 2010-12-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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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와 그리스도교의 진리|

불교의 진리를 중심으로 설명하면서 그 중간 중간에 그리스도교의 진리와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서 말씀드리겠다.

① 삼법인
불교의 진리에는 삼법인이 있는데, 일체무상(一切無常), 일체고(一切苦), 일체무아(一切無我)이다. 일체무상(一切無常)은 모든 것은 다 무상하다고 보는 것으로, 무상한 것은 그 어떤 것도 불변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체고(一切苦)는 괴로움의 원인을 욕심으로 보고 몸을 이루는 자체를 고통으로 보았다. 일체무아(一切無我)... 이것은 몸은 물질적, 생물학적, 정신적인 현상의 집합체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이렇게 삼법인은 참된 나를 찾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 상이점 ; 삼법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불교에서는 세상을 무상하고 고통으로 바라보는데 반해, 그리스도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이다. 창조설에 입각해서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은 근본적으로 좋은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그래서 세상은 고통이기에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육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현실 안에 들어오셔서 직접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을 피하지 않으신다.

② 연기의 진리
- 모든 것은 무상하나, 무상함에는 법칙이 있다고 본다. 예를 들어 현재의 나는 과거의 생산물이자, 미래 행위의 조건이 된다고 보았다. 업은 인간의 능동적 작업이고, 보는 업에 따른 결과물로, 이 세상은 업보에 의해 다 연결되어 있고, 업보에 의해 존재한다고 보는 진리이다.
- 여기에는 인연화합설과 상의상관설이 있는데, 인과 연이 만나야 변화가 이루어지고 모든 존재 사이에 관계가 있다고 보았다.
- 불교에서는 그 어떤 실존도 개체만으로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개체의 독자성을 부인한다. 또한 모든 것을 관계성 속에서 보려고 한다.
↳ 대승불교에 공 개념이 나오는데, 공의 상태는 분별지가 없는 상태, 유, 무를 부정하는 상태, 아집에서 해탈된 상태라고 보았다. 공은 자아의 집착에서 떠났을 때 이루어진다.

⇨ 상이점 : 모든 것은 관계성 안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것도 초월성을 가질 수 없다고 보고, 불교에서는 신의 존재도 초월성을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윤회설 안에 신의 존재를 포함시킨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교와의 다른 입장으로 불교에서는 하느님의 초월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초월적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창조설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③ 해탈과 열반
- 해탈은 모든 욕망의 불길이 꺼진 상태, 생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이다.
- 열반은 일체의 번뇌가 사라진 상태로, 열반의 성취는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 인간이 열반에 들어가면 그의 존재를 잃어버리게 된다. 자아가 없어지는 것이다. 나와 불성이 하나가 되는 상태이다.
⇨ 상이점 : 불교에 있어서 열반의 성취는 오로지 자신의 노력만이 필요하다는 자력신앙인데 반해, 그리스도교는 스스로의 힘이 아닌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관으로 타력신앙이다.

불교에서는 열반에 들어가면 나와 불성이 하나가 된다고 보는 일원론적 범신론의 입장임에 반해, 그리스도교에서는 인간이 아무리 신비경에 들어가 하느님과 일치한다고 해도 자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그리스도교에서는 하느님과 나를 구분하는 이원론적 입장이다.

앞에서 말한 것을 다시 종합해 보면...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진리
불교
그리스도교
①일원론 ;
- 나와 타를 구별하지 않음.
- 분별지를 넘어 공사상으로 넘어가야 참자아를 만날 수 있다고 봄.

②신관 ; 만물안에 신이 존재한다는 범신론
③세상관 ; 삼법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불교에서는 세상을 무상하고 고통으로 바라보는 다분히 염세적, 부정적인 세상관을 가지고 있다.
④구원 ; 해탈과 열반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의 노력이 중요한 자력신앙이고
⑤부정적 시간관과 공간관
- 육도에 대한 부정적 시간관과 시공간의 고리를 끊음으로 윤회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해탈의 추구로 역사와 접합되지 못하는 신비주의를 낳게 됨.
⑥세상 밖에서 구원을 찾음
①이원론 ;
- 하느님과 나를 구분함.
-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일체의 개념은 너
와 내가 사라지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화하는 것이지 나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
- 분별이 중요하다.(창조물이 창조주처럼 되려고 할 때 죄가 되는 것이다.)
②신관 ; 유일신
③세상관 ; 세상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업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임.


④구원 ;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관으로 타력신앙이다.
⑤역사 가운데서 구원관을 확립시키고자 함.
⑥세상 안에서 구원을 찾음.

앞에서 말한 것을 다시 종합해 보면...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진리
불교
그리스도교
①일원론 ;
- 나와 타를 구별하지 않음.
- 분별지를 넘어 공사상으로 넘어가야 참자아를 만날 수 있다고 봄.

②신관 ; 만물안에 신이 존재한다는 범신론
③세상관 ; 삼법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불교에서는 세상을 무상하고 고통으로 바라보는 다분히 염세적, 부정적인 세상관을 가지고 있다.
④구원 ; 해탈과 열반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의 노력이 중요한 자력신앙이고
⑤부정적 시간관과 공간관
- 육도에 대한 부정적 시간관과 시공간의 고리를 끊음으로 윤회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해탈의 추구로 역사와 접합되지 못하는 신비주의를 낳게 됨.
⑥세상 밖에서 구원을 찾음
①이원론 ;
- 하느님과 나를 구분함.
-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일체의 개념은 너와 내가 사라지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화하는 것이지 나의 특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님.
- 분별이 중요하다.(창조물이 창조주처럼 되 려고 할 때 죄가 되는 것이다.)
②신관 ; 유일신
③세상관 ; 세상은 하느님이 창조하신 업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임.
④구원 ;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고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관으로 타력신앙이다.
⑤역사 가운데서 구원관을 확립시키고자 함.

⑥세상 안에서 구원을 찾음.

조안나 수녀 (성바오로딸수도회) 참조/ 김영우(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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