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6월 98호 연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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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76회 작성일 2011-06-15 02:22본문
내 川
海印/허혜자
아카시아 향
날리는 동산
날리는 동산
감아 돌아 흐르는
내 川
내 川
물길 따라
올망졸망
빨강 파랑지붕
올망졸망
빨강 파랑지붕
물 댄 논에
올챙이 물방개
헤엄치며 놀고
올챙이 물방개
헤엄치며 놀고
경운기 모는 농부
콧노래
꾀꼬리 노래가
즐거워라.
콧노래
꾀꼬리 노래가
즐거워라.
2011-5-12.
자연의 소리
海印/허혜자
철쭉 핀
오월 동산
먼동 트 오는
새벽 부터
오월 동산
먼동 트 오는
새벽 부터
뭇 새들 쏙삭이는 소리
옥빛 바다
잔잔한 물결
잔잔한 물결
하얗게
부서지는 소리
부서지는 소리
바다
동산
쏙삭쏙삭 새소리
동산
쏙삭쏙삭 새소리
어우러져
벗 삼아
살고파라
살고파라
여기
살고 싶어라.
살고 싶어라.
* 제주 서귀포에서.......
2011-5-9.
2011-5-9.
황매산 철쭉
海印/허혜자
오월 붉은 산
황매산 철쭉
황매산 철쭉
비스듬히 누워서
사방 천지
곱분홍 철쭉 산
개미
벌레 한 마리
보이지 않는
낙원 철쭉 산
사방 천지
곱분홍 철쭉 산
개미
벌레 한 마리
보이지 않는
낙원 철쭉 산
꽃 구경
사람 구경
해 저문 줄
몰랐네
사람 구경
해 저문 줄
몰랐네
석양 노을에
뒤돌아 보니
두고 가기
아까워라.
뒤돌아 보니
두고 가기
아까워라.
2011-5-19.
댓글목록
조윤옥님의 댓글
조윤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감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윤옥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하룻밤을 나란히 함께 지새운 인연이
두고 생각나네요
다시 만날날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