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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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법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573회 작성일 2014-10-21 23:12본문
가을비
박법문
수묵화로 번지는 잿빛 구름과 울산암
불타는 산줄기는 속초 바다로 달린다
투명한 물결 아래 화석이 된 우리의 인연
떠나버린 어선의 흔적이 술잔 위에 흔들린다
흘러간 세월은 뜬구름처럼 수평선에 걸리고
빗줄기 쏱아지는 곳으로 말없이 돌아서야 한다
댓글목록
박법문님의 댓글
박법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4회 북한강문학제에 참석하여 문우들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참여하는 시인들이 더 많아지고
행사도 본 무대에서 멋있게 하게되기를 바랍니다.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셨어요.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