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의 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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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세상살이에 웃음만
존재하는 건 아니었다
거친 파도 지나간 자리 평온함으로
새로운 시작의 문이 열리듯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존재하는 법
생태 속은 보이지 않는 전쟁
강자의 수탈에 한낮 파리목숨일뿐
참새 둥지를 기웃거리는 까치
새끼를 사수하려는 어미의 투혼과 사투
지켜보는 내 눈알이 시리다
까치의 참새새끼 수탈의 현장
세상의 빛도 접하기 전
까치의 제물이 되어버린 여린 생명
어미 참새 목숨을 불사한 방어에도
새끼를 지켜주지 못함에
텅빈 둥지만 바라보는 심정 오죽할까
2007년 6월 6일 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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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 이라 하나요.
이세상 인간의 삶도 똑 같습니다.
먹이 사슬이 그러 한걸요. ㅎㅎ
심란 하군요.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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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참새와 동물의 세계만 그러하겠습닏까?
만물의 영장이요! 이성의 동물이란 인간사에도 존재하는 엄연한 사실이라면 너무 과장된 말일까요?
한참을 생각하며 머물다 갑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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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통한 일깨움..... 참새가 "참다운 새"가 되기위한 진정한 새로 탈바꿈하는
심오한 뜻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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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잃은 어미 참새의
슬픈 모습이 눈에 어른거립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닭을 먹고 돼지를 소를
고래를 참치를 고등어 명태, 그들의 가족도 인간을 원망하고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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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사랑의 종류 중에 모성만큼 질긴 것도 없지 싶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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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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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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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김영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