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대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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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대교에서
조 규 수
마음의 고향이 그리워
바닷길 건너
휘황찬란한 영흥대교의 빛을 찾아 나선 길
바닷물의 속삭임도 잠들고
갯벌의 향수만이
나그네 되어 떠도는 시간
불나방 되어
별빛을 찾아 뛰어 들었지만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소금기 배어 있는 바람소리 뿐
빈 마음
맨 손으로 돌아간다 해도
우리는 웃으며 돌아서자
마음의 고향을 찾아
이곳에 왔다
내 체온을 내려놓고 가는 것
그것만 으로도
향수의 모퉁이를 채울 수 있지 않느냐 ?
조 규 수
마음의 고향이 그리워
바닷길 건너
휘황찬란한 영흥대교의 빛을 찾아 나선 길
바닷물의 속삭임도 잠들고
갯벌의 향수만이
나그네 되어 떠도는 시간
불나방 되어
별빛을 찾아 뛰어 들었지만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소금기 배어 있는 바람소리 뿐
빈 마음
맨 손으로 돌아간다 해도
우리는 웃으며 돌아서자
마음의 고향을 찾아
이곳에 왔다
내 체온을 내려놓고 가는 것
그것만 으로도
향수의 모퉁이를 채울 수 있지 않느냐 ?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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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향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