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雨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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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배낭엔
떠날것으로 가득하나
하늘이
허락하지 않고 비를 뿌린다
나뭇잎 물들어
가을이 서글퍼지는 저편에서
외롭게 손짓하다
바람에 날리는 애처로운 풍경들
일상을 건너와
함께 저무는 길 위에서
쓸쓸함 달래며
秋雨에 젖은 시간을 서린다
낙옆이
비에젖어 떨어지고 나면
나서야할 내일은
더욱 스산해지리라
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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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라동수 시인님!
추우처럼 애처러운 낙엽은 내일의 씨와 뿌리를 내려
새봄을 위해 잠시 겨울 잠을 자겠지요?
좋은 시향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그리고 12월 2일(목) 한밭대학교 실용문예창작과정의 문학기행을
당진 필경사로 갑니다. 아마12시경 그곳 에 도착 하지않겠는가 생각되네요.
그때 뵙으면 좋겠네요!
감사 합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념하시고 언제나 좋은날만 되소서....!
대전지부장 김효태 시인 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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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가을비
거센 비바람에 더욱 심란합니다.
떠나야 할 것과
남겨진 회한은
늘, 시인의 가슴을 울리나 봅니다.
양태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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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시인님의 신인문학상 당성과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이 시가 등단 시인가보네요.
팔표 표지엔 제목의 표시가 없어서요.
라동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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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석 작가님 안녕하세요.등단시는 아니에요.늘 고마운생각은 갖고 있으면서도
고맙다는 말조차 못하고 사네요.
김효태 지부장님 될수 있는한 2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전 온 시인님 쌀쌀한 날씨 건강 챙기십니요.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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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수시인님
우리 가족이 되어다는 신고식인가 봅니다
어서 책을 받아 등단시를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