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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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리움
박 원 영
먼 하늘
흰 구름 한 조각
기러기 떼
총총히
강을 건너고
이따금
지나는 바람에
가랑잎 뒹구는 소리
이제는 이름마저
가물거리는
희미한 얼굴
뽀얗게 먼지 쌓인
일기장 속
잊었던 추억
바람이려니
구름이려니
빈 허공에
소리없이
그리운 이름
불러본다
추천0
댓글목록
김종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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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잎과 기러기가 등장하는
계절은 웬지 모를 그리움이
묻어나곤 합니다
(그리움) 감상 잘 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박원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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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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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이 그림자되어 온 이가을날의
작품앞에 정중이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박원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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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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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 하늘엔 이름 없는 수많은 편지들이 날고 있지요
허공을 지나는 새들이 꼼꼼이 읽을 것이고, 입 없는 바람이 고개 끄덕이며
그 사연들을 하나씩 읽어 드리는 그리움의 날이지요
낙엽 하나에도 그 사연이 있듯 저 푸른 허공은 가을이면 바쁘게 움직익 있네요
-감사합니다
박원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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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