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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흐느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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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080회 작성일 2012-10-01 14:56

본문

도심 속 흐느적거림
 
淸 岩 琴 東 建
 
어젯밤의 희희낙낙이
오늘의 피폐를 만들고
오늘의 피폐는
한주의 삶을 흔들어 놓은
원인 제공자
어둠이 사라진 주점 앞
천태만상 취객의 추태
토하고 아무데나 갈기는 소변 줄
간밤 주점 속 화려한 조명발에
부어라, 마셔라
알코올의 반응
결국 도심 속 흐느적거림으로
희망도 사라진다
 
2012년 8월 27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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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의 술수는 하늘을 찌르고, 술의 도수는 점차 낮아만 가는데...
인간의 심정은 파란 소주병처럼 멍들어 발길에 나뒹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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