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흐느낌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33회 작성일 2018-05-08 16:05

본문


  흐느낌에게

 

 

 

                  조 현 동

 

 

 

아무도 모를

가장 은밀한 곳에 꼭꼭 숨어서

 

소리죽여 가며 흐느껴 우는 건

아직은 희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고통에 몸부림치는 자들의

울음소리는 괴성에 가깝고

 

절망하는 자들의

울음소리는 신음소리와 같으며

 

비탄에 빠진 자들은

울음소리조차도 낼 수가 없나니

 

실컷 흐느껴 울고 난 뒤에

내일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삶이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01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1
영미 영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18-02-25 0
200
인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8-04-04 0
199
신록 예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2018-04-30 0
198
물의 노래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8-05-18 0
197
감자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18-06-04 0
196
크로바 연정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2018-06-22 0
195
영천 가는 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0 2018-07-09 0
194
골수암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22-12-20 0
193
봄을 희망하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2018-02-28 0
192
목련이 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2018-04-05 0
191
청춘 예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8-04-30 0
190
아! 금남로여! 아! 망월동이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2018-05-18 0
189
6월이 오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2018-06-04 0
188
홀로서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2018-06-22 0
187
영천에 가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18-07-09 0
186
이 불타는 가을 강을 내 어이하리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6 2017-11-15 0
185
달집태우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18-03-03 0
184
4월 애상(哀傷)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2018-04-05 0
183
고마움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05-03 0
182
찔레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18-05-23 0
181
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18-06-04 0
180
아가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8-06-25 0
179
지극히 예민한 시간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18-07-11 0
178
꽃샘추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2023-03-13 0
177
버림받음에 대하여 댓글+ 1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17-11-22 0
176
허공의 삶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2018-03-04 0
175
청명(淸明)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8-04-05 0
174
장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18-05-03 0
173
간절하라 간절하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2018-05-23 0
172
짠지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2018-06-05 0
171
고독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18-06-25 0
170
입영전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2018-07-11 0
169
고양이 수염 같은 어느 봄날 오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3 2023-05-07 0
168
어쩌다 시 한편 - 기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2017-12-02 0
167
경칩(驚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18-03-06 0
166
벚꽃 잎은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2018-04-09 0
165
5월의 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2018-05-03 0
164
아카시아 꽃 필 무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18-05-23 0
163
장다리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2018-06-05 0
162
장마 전선 이상 없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8-06-2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