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님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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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님은 가고
허 혜 자
두렁가 앉아
한 잔 술
나누던 그 님
같이 놀던
들오리들
그 님이 그리워
모내기 철
그 님은 가고
딸기 따러 가려니
수레 밀던
그 님은 가고
쏟아지던 빗줄기
그 님 눈물인가
그 님은 가고
날이 오고
날이 가도
그 님이 그리워.
2009-6-1.
허 혜 자
두렁가 앉아
한 잔 술
나누던 그 님
같이 놀던
들오리들
그 님이 그리워
모내기 철
그 님은 가고
딸기 따러 가려니
수레 밀던
그 님은 가고
쏟아지던 빗줄기
그 님 눈물인가
그 님은 가고
날이 오고
날이 가도
그 님이 그리워.
2009-6-1.
추천3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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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잔잔한 소품에서 그리움의 정수(精粹)를 느낍니다.
`그 님은 가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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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님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하셨군요.
티브이를 통해 본 님의 생전 모습이 저 역시 생생합니다.
이렇듯 그리움을 시로 전해드리니 가신 분도 그곳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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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 선배님! 지은이 속내를 알아주시는
좋은 덧글 대단히 고맙습니다
건승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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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숙 작가님!
어린 작가님께서 어쩌면 그렇게 속내를 꿰뚫어 보시는지
무릎 치고 탄복 하였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