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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머물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정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09-12-03 23:27

본문

바람은 머물지 않는다/장정란

가슴 한켠이
쓸쓸 해지는거야
어찌 하겠는가

따뜻한 차한잔에
달래봄이 좋겠건만

살다가
스쳐 지나가는
인연 있다면
외면 하시게나

텅빈 가슴이
그리움 으로
채워 질테니

스치는 바람은
잠시 머물뿐
위안이 될수 없음이니

바람은
오래 머물지 못하고
갈곳을 찾아 헤메일뿐..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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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도 외로운 세상살이라면 둘이라고 외롭지 않다는 말에 속아 인연을 만들고 살아가나 봅니다.
하지만 인연이야 또다른 외로움의 서곡일 뿐 텅빈 가슴채우는 일이란게 바람처럼 부질없는 일일 때도 있더군요.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차 한잔에 달래지는 외로움 이라면
차가운 달밤 아래 스쳐가는 바람이라도
붙들어야 시린가슴 위로가 될지 누가 알겠소..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면서...
시인님의 고운시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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