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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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11회 작성일 2015-03-02 11:09본문
아내의 미소/ 맑은영혼 황현중
새끼 키운 정
낳고 키운 정이라네
맨몸뚱이와
수저 한 벌로
눈물 말아먹은 정
밥상머리 정이라네
사랑의 꽃 심지에
불 댕길 나이 아주 지나고
그놈의 정 때문에
정에 울고 정에 산다네
이제, 버려도 맞출 짝 없는 남자
그 남자의 등에 얹히는
오후의 햇살 같은
정 따순 미소라네
내 아내의 미소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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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이 무엔지 질기기가 그지 없습니다.
좋은 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_()_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오후 따스한 햇살이 조각조각 내릴즈음
온몸 데우는 빛나는 광채는 분명 정감을 가져다 주지요
그간 겨울의 혹한 같은 질긴 고난도 단번에 녹일수 있는
그런 햇살이 바로 아내의 미소라고 표현하시는
화자의 훈훈한 봄바람 가득 맞이하고 갑니다
ㅡ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간 부부의 정이 물씬 베어 나와 감정 이입돼
심금을 울리는 <아내의 미소>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집 [조용히 웃는다] 잘 받아 보았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맞출 짝이 없는 남자에게 아내의 따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중에서 가장 훌륭한 찬이
아내의 얼굴찬이라 하지요
정다움 가는 고운 시 (아내의 미소)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