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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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007-07-01 12:33본문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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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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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도 없이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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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준비하지 못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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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게도 있는 미리 준비된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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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헤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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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 속에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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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전류에 감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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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촛불에 녹아내리는 촛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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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와 함께 내게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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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급한 대지를 적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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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갈망에 목말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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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에 단비를 내려 준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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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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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돌고 돌아 온 서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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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한 땅에 새 생명을 싹틔울
>
>은혜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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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적셔 보리라
>
>두려움, 의심도 없이
>
>기쁨과 즐거움으로 맞이하여
>
>내 꿈 위로 펼쳐지는 퍼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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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걸어가는 내 걸음 위에
>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도
>
>더 이상 싹 틔우지 못할 칡넝쿨
>
>청포도 익어가는 햇살속에
>
>한사람에게 던져보는 웃음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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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 한자락 -
구름이 세상을 다 가려도
우주의
한자락 그늘
처음처럼
영원할 것 같던
긴
기다림
한
먹
구름이였네
사랑일까
4랑일까
삼랑일까
조마조마
설레임...
부드러운 선그라스 끼고
선술집에서
시 쓰다
그녀에게
쪽지 보내며...
07. 7/1 해의날(비오는데해도보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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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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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보도 없이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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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준비하지 못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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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게도 있는 미리 준비된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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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헤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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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시간 속에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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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전류에 감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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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촛불에 녹아내리는 촛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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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와 함께 내게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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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급한 대지를 적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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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갈망에 목말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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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에 단비를 내려 준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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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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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돌고 돌아 온 서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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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석푸석한 땅에 새 생명을 싹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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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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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적셔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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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의심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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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즐거움으로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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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 위로 펼쳐지는 퍼즐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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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박타박 걸어가는 내 걸음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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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빗줄기가 쏟아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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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싹 틔우지 못할 칡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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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익어가는 햇살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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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에게 던져보는 웃음 한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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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한자락 -
구름이 세상을 다 가려도
우주의
한자락 그늘
처음처럼
영원할 것 같던
긴
기다림
한
먹
구름이였네
사랑일까
4랑일까
삼랑일까
조마조마
설레임...
부드러운 선그라스 끼고
선술집에서
시 쓰다
그녀에게
쪽지 보내며...
07. 7/1 해의날(비오는데해도보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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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같은 기분이면 이 비 얼굴에 닿는 투명한 비가 우담바라 피고지고...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 좋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소설가에게 질문!
당신은 왜 삼류소설만 쓰시나요?
대답
저요 인생이 오류인데 삼류 쓰는 것도
힘들어 죽겠어여!!!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유성님의 솔직 담백한 시어들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