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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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칼바람속 모진 세월
멍든 속을 다독이며
폭풍한설 견디어낸
붉디붉은 꽃피움을
허공에 획을 그어
툭
툭
툭
목을 꺽고
동박새
애절한 울음
생과사를 노래한다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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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 피고 동박새 생과사를 노래하네요..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맞이 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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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속에 함초롬히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울릉도에서 보았답니다.
참 예쁘데요.
칼바람속 모진 세월
멍든 속을 다독이며
폭풍한설 견디어서 그런가 봐요.
시인님 건필하세요.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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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석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시사문단에 많은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여기 거제도에는 새봄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김삼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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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조용원 지부장님 같은 거제도에서도 다른 동백으로.......
시심의 오묘함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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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
그 노래에 많은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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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겨울이던가요?
태안 안면도 소나무 숲에서
연두빛? 초록빛? 그 중간쯤의
신비스런 색을 띤 작고도 어여쁜 새를 만났었습니다.
울음소리도 너무 예쁜요~~.
확실치는 않지만 제 생각에 그 새가 동박새가 아닌가 했던
시간이었지요.
안면도 근처에 천리포 수목원에 동박새가 산다고 하니,
잠시 놀러나왔을 수도 있다고
지금까지 믿고 있어요.
그 때 그 시간을 기억하게 만들어주신 詩語에
잠시 상기된 저를 만났답니다.
감사합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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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한설 견디며 피어 난 동백꽃
지부장님 시조
잘 감상 했습니다.
지부장님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문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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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우리 지부장님 최고시다...^^
술좀 줄이시고 건강도 좀 챙기셔서
오래 많이 길게 보고 살았으면 합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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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석시이님, 이은영 작가님, 허혜자 시인님, 문정식 사무국장님 정말 반갑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 조심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이은영 시인님 거제 오시면 동박새를 확실히 보여 드리겟습니다. 가족과 함께 거제여행오시면 언제던지 환영하겠습니다.